사람의 믿음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순백교 교주 옥주만과 가까워지기 위해 도사로 변신한 도기. 의심 많은 옥주만은 도기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고.. 시간이 지체될수록 진선의 병은 더욱 깊어져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