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방송 끝날때마다 작가가 대본인지 종이뭉치를 딱 절반으로 찢는데 뭔가 이유가 있나?? 아는 사람있나ㅠㅋㅋㅋ아무리 찾아도 안나오네..
예전에 작가였던 나 토리의 경험!!! 나는 외부 유출 때문에 찢었어!! 대본이나 큐시트 같은 정보가 방송 전에 외부로 유출될까봐! 대본이나 큐시트대로 녹화가 되는 것도 아니고, 방송에 나갈 땐 다르게 나가거든. 그래서 녹화나 생방송 끝나면 싹 다 모아서 다 찢어버림! 못 찢으면 나는 집에 가져갈 정도였어 ㅋㅋㅋ 집에 가서 찢어버리려고! 드라마 속 그 분도 그런 의도가 있어서 찢었는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
보통 촬영장에서 바로 버리는데, 촬영장엔 보통 파쇄기가 없었어 ㅋㅋ 야외면 당연히 더 그렇고! 그리고 나같은 경우에는 내 것말고 돌아다니는 문서도 싹 주워서 버렸고, 양 때문에 사무실 파쇄기 쓰는 게 좀 눈치 보이더라고..? 뭔가.. 나는 그랬어 ㅋㅋㅋ 그래서 걍 여러모로 손이 편하겠구만해서 쫙쫙쫙!!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
그 방송쪽은 모르겠고 비슷한 모티브로는 옛날 주식시장(?)인 거 같음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딩 담당자들(?)이 그 날 장 마감하면 더 이상 무용지물인 메모같은 거 다 찢어서 허공에 날려버리는 관습(?)같은 게 있다고 구남친한테 들었던 기억이 나 ㅋㅋㅋ 요즘은 전산화돼서 이런 장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