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다시 봐도 존잼 but..

시즌2 기다리던 드라마 글에 히트 생각나서 쓰고 진짜 오랜만에 복습했는데 넘 재밌어서 4일 만에 다 봤다

히트 내용은 기억 안 나도 요시모토 빠나나는 못 잊지
나 이때 하정우 진짜 좋아했는데 다시 봐도 김재윤 캐 진짜 좋고 하정우가 능글 다정 진지 애교 다 잘 살려

나 너한테 검사 새끼 남자 새끼 사람 새끼이고 싶어
동전 있어요?
보고서 올려요

과거 전남친 사건으로 인해 과거에 매몰돼 자기 자신을 잃고 사는 여주를 온전히 나로 다시 살게 하는 남주

완소김검 ㅜㅜ 내 인생 남주ㅜㅜ
하지만 이제 그는 없어요.. 갔어요…
김검만 기억에 남길게요

사건이랑 럽라도 다 잡은 드라마
사건을 겪으면서 남여주가 서로 성장시키고
둘 다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게 좋았어
다들 김영두 사건 답답해하지만 난 이해됐어, 차수경이
전남친 사건에 이어 김영두한테도 부채감 갖고 살았고 실제로 차수경 말처럼 됐고…
차수경이 답답해도 김재윤이 사이다 줘서ㅋㅋㅋㅋ
그리고 결국 이 과정이 있어서 히트 팀원들이 차수경을 이해하고 결국 진짜 팀이 됐고

김재윤의 과거 유괴 트라우마도
마지막 백수정 사건에서 차수경이 김재윤을 구해내는 것으로 마무리되고
이때 고현정 엄효섭 연기 존잘

여기서

나 지금 키스하고 싶으면 저질이에요?
응

레전드 키스신도 나오고ㅋㅋㅋㅋ

차수경-> 김재윤 감정선 특히 잘 써줬고
김재윤-> 차수경은 신경 쓰이는 여자, 왜 저러지 싶은 여자에서 홍콩 사건 터지고 차수경이면 벌써 홍콩 갔다고 우리는 차 수경보다 하루가 늦은 거라고 할 때 좋아하는 마음 이해가 되더라 사람을 믿지 못했던 캐라
둘이 갈등은 있지만 럽라가 주가 안 드라마라서 김재윤이 한발 물러나고 믿어 주고 쓸데없는 티격태격 없는 것도 좋았어

지금 들어도 거미 통증
슈주 노래는 너무 좋고

마석도 이전에 남성식이 있었구나 마동석 반갑고
콤비였던 심정금이랑도 좋았어 애드리브 진짜 많았을 거 같은 ㅋㅋㅋㅋ

이 드라마 때문에 최일화 아저씨 어디 나와도 좋게 봤는데…
그의 전부인은 순풍산부인과 김 간호사
딸은 서현진
같이 홍콩 잡혀 간 무리 중에 신소율도 있다
ㅋㅋㅋ

다른 사람은 성식아 정금인데
언제나 김일주는 김일주ㅋㅋㅋ

각 캐릭터들의 성장도 보기 좋았고

차수경 때문에 맨날 머리 쥐어뜯는 손현주도 반갑ㅎㅎ

백수정 연기 너무 잘해서
그 이후로 어떤 캐를 맡아도 엄효섭 무서웠어
근데 아역이 진구 엄마가 이일화였다니!

다시 보나 은근 지뢰 배우 많아져서 아쉽지만… 그래도 넘넘넘 재밌었다
이제 시즌2는 영원히 못 보겠지만
생각날 때마다 다시 볼 듯

김박 이런 수사물 또 써 주면 좋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