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먹는데, 9-10화 재방을 우연히 하길래 봤다가, 궁금해서 나무위키로 등장인물 좀 봤다가,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결국 사서 봤다.
아니 노희경 작가 극 전개력 뭐야ㅠㅠㅠㅠㅠ 진짜 내내 울었어.
석규 캐릭터도 사실 많은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가부장적 레알 한남 캐릭터인데, 유독 이 작가가 그린 모습에서는 바뀐 세대에 당황하고 어째야하나 하는 느낌이 전해져서 좋았어. 속터지는데 좋았어.
내내 울긴 했지만 진짜 너무 좋아서 달려왔자나ㅠ,, 못 본 토리 있으면 하루 날잡고 보기 추천...
연기력들 다들 장난없어서....... 와 진짜 다들 연기 진짜............
난 다시 최애장면 보고 울러 간다..
안녕 토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