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창완은 지난 달 말께 '사자'(四子:창세기, 연출 장태유, 제작 빅토리 콘텐츠) 출연 계약을 해지했다. 계약금 미지급, 촬영 지연 등으로 인해 계약 조건이 이행되지 않았고, '사자' 측과 신뢰 관계가 무너졌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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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은 지난 5월 10일 이후 중단됐고, 현재 총 16부작 중 4회 분량만 있는 상태다. 올 초부터 촬영에 참여한 김창완은 극 중 천재 의사이자 과학자인 우기훈 박사로 분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하고 있었다. 그러나 계약금 지급 없이 촬영마저 무기한 연기되자 김창완 측은 더 이상 계약 관계를 유지하긴 어렵다고 보고, 하차 입장을 전달했다.
관계자는 "당초 6월 말까지 약속된 계약금이 지급되지 않았다"며 "7월까지 계약이 돼 있었지만 지금 촬영을 재개해도 나머지 분량을 다 찍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창완 뿐 아니라 이기우, 곽시양, 박진주, 박철민, 변정수 등 출연 배우 상당수가 제작사와 출연 계약 문제로 인해 난감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제작사의 스태프 임금 미지급 논란도 확산 되고 있어 파장은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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