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1화때 이화신 첫 등장때 뭐 이런 %^# 놈이 다 있나 싶었고 나리는 아무리 짝사랑하는 남자라지만 직장 상사를 그것도 회사 혹은 근처에서
너무 가슴을 주물럭 거리고 그래서 굉장히 거부감 느꼈고 당황했거든 ㅋㅋㅋ (나만 그런거 아니겠..지? 나 파워 유교걸인가?)
화신이 형 침대씬에서도 갑자기 뭔 등장인물들이 죄다 나와서는 춤추길래
대체 이게 무슨 드라만지 했는데 어느새 근 삼일만에 후르륵 다 봐버렸다 점점 나리에게 화신에게 빠져서 둘의 서사에 울고 웃고 설레고 있더라
보기전엔 그냥 웃긴드라만줄만 알았더니 약빨고 만들었엌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개도 내 예측이랑 다르게 흘러가더라고 ㅋㅋㅋ
화신이 불임이라 했을땐 아, 나리를 사랑하니까 헤어지자고 하고 표나리는 매번 화신이에게 마음을 불신했으니 서로 오해하고 고구마 전개겠구나
(예상)
이였는데 고구마 전개 어디가고 사이다 전개 있어요?ㅋㅋㅋㅋㅋ 어우 저 두사람은 절대로 못 헤어질것같아 진짜로 낙지처럼 달라붙어서
안 떨어질것같앜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배드씬도 예상이 안가 ㅋㅋㅋㅋㅋ 아니.. 겨울이라 폴라티 입어서 안벗겨졐ㅋㅋㅋㅋ 현실적인데 웃기고 그래서 더 설렜고
어휴 진짜 나새끼 이거 왜 뒤늦게 봤어요 ㅠㅠㅠㅠㅠ 엉엉 나 이거 인생 로코드라마 될것같아 아니 됐다
엔딩도 뉴스룸에서 너무 갓벽하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뒤늦덕은 엉엉 웁니다 ㅠㅠㅠㅠㅠㅠㅠ
둘이 합쳐서 커플명이 신나리라며 ? ㅠㅠ 둘이 행쇼해라 아니 행복하겠지? 미래도 봤긴 했지만 애 한 넷은 낳아서 잘 살것같다 ㅠㅠㅠㅠ
오래간만에 진짜로 재밌는 드라마 본 것 같아 끝나고 나서도 여운남는 드라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