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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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찍는 PD로 유명하다.

△자랑할 만한 일이 아니다. 1주일에 1편씩 방영되면 좋겠다. 배우나 스태프들에게 충분히 고민할 시간을 주고 싶다. 일주일에 2편씩 내보내야 하는데, 스스로 그런 한계에 적응한거다. 환경에 최적화된 것이지, 빨리 찍는 데 찬성하지는 않는다. 배우들도 평소보다 빨리 찍으니까 지칠 수 있는데, 몰고 가고 있다.

―매주 휴일을 보장해준다고 들었다.

△휴식 없이 촬영한다고 해보자. 그렇게 해서 시청률이 잘 나오면 그런 환경에 적응할 거다. 그렇게 되면 만드는 사람이 즐거울 수 없다. 만드는 사람이 즐겁지 않다는데, 그게 무슨 소용인가. 가장 중요한 게 잠이고, 잠은 자면서 해야 한다. ‘결혼계약’에는 또 애기(신린아)가 있다. 애기까지 무리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그러다 보면 어디선가 사고가 나게 되어 있다. 물론 1등 공신은 정 작가다. 대본 마감을 잘 지켜주었다.

―신린아는 항상 일찍 귀가하고 있나.

△오후 10시면 잠드는 친구고, 그 전에 보통 끝난다. 딱 한 번 새벽 1시쯤 보낸 적 있다. 잠깐 자다가 촬영을 하고 보낸 거였는데, 너무 미안했다. 그 뒤로는 단 한 번도 어긴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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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민 감독은 촬영 전에 미리 현장답사 다 하고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해서 그대로 카메라
셋팅한 다음 찍기만 하면 돼서
빨리 찍는 거라고 하더라고
이렇게 빨리 찍어도 멜로 액션 장르 안 가리고 다 잘함
  • tory_1 2019.04.10 19:02
    잘찍는 감독들은 본인이 밤을 새서라도 머리속에 다 짜오드라.. 아닌감독들은 계속 추가촬영하면서 물고늘어지고..
  • tory_2 2019.04.10 19: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26 21:38:02)
  • tory_3 2019.04.10 19:07
    믿보2222 퀄리티 너무너무 좋은 이유가 있었네ㅠ
  • tory_4 2019.04.10 19: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14 22:06:59)
  • tory_5 2019.04.10 19:4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04 21:56:27)
  • tory_6 2019.04.10 19:58
    이런 감독님이 진짜 좋은 감독이고 좋은 수장이고
    심지어 이렇게 찍는데도 퀄도 좋아ㅠ
  • tory_7 2019.04.10 20:20
    쓸데없는컷들까지 죄다 찍어대니까 촬영시간 대기시간 늘어나고 편집은 또 편집대로 고생하고.... 머리가 나쁘먄 몸이 고생한다는데 감독이 능력이 없는걸 스탭들이 고생하니 ㅜㅜ...
  • tory_10 2019.04.11 09:12
    22222
  • tory_8 2019.04.10 21:39
    김진민 스피디하게 개잘찍음 믿보
  • tory_9 2019.04.10 22: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4/30 20: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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