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드라마가 그렇듯 처음엔 여주에게 이입되는데
어쩌다 전남친인 강태하네서 자게 되고
거기서부터 그냥 거리를 두게 되더라
보통 술김에 일 저지르는 건 100프로 실수는 없잖아
술 마셨다고 실수로 공부하는 일이 없듯
무의식적으로든 뭐든 마음이 있었다는 거고
한 번 미심쩍은 행동 하는 애가 두 번, 세 번 못할 리가 없거든
강태하나 남하진도 이유는 달랐지만
별다를 바 없이 거리 두게 되는 건 똑같고
정말 신의 입장에서 내려다 보면야 나약한 인간들이고
그냥 그 자리에서 각자 자기 감정에 최선을 다할 뿐이지만
주위의 평범한 인간 입장에서 보면 딱 싫은 스타일 아니야?
전남친이랑 있었던 상황 숨기려고 안간힘쓰고
자기가 큰 잘못 저지르고 거짓말까지 했으면서
애교로 눙치고 자기가 감정의 우위에 있는 거 알고
잠깐이라도 안 좋은 마음 품은 한여름이나
사귀는 사람 몰래 선 보러 나가고
과거 기억때문이라지만 여친이 싫어하는데도
부득부득 딴 여자에게 호의 이상의 여지 주는 남하진이나
전여친에게 딴 남자 생긴 거 알면서
여러 방면으로 질척대는 강태하도 별로고
의도였든 아니든 전남친이나 현남친에게 번갈아가며
못된 짓 하는 한여름 어떻게든 감싸주거나 포장해주려는
윤솔이나 도준호, 특히 윤솔은 참우정이라고 하는데
참우정은 개뿔... 혼담까지 오고 가는 현남친한테
못할 짓이라는 거는 생각 안 하나?
계속 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 결혼까지 가면
한 명과는 불륜되는 건데...
현실로 치면 딱 싫은 스타일 아냐?
솔직히 정유미 껍데기였으니 드라마로 볼 수 있는 거지
실생활에서는 딱 엮이기 싫은 타입임...
오래 사귄 전남친과의 기억, 까놓고 지한테나 소중하지
현남친, 그것도 남편될 수도 있는 사람한테는
지옥불의 시작이잖아?
버리든 태우든, 그게 안 되면 안 보이는 곳에
짱박아두는 성의라도 보이든가
침대 밑에 둬서 기어이 현남친이 보게 만들고
전남친이 수작부리는 거 모르는 건지 모르는 척 하는 건지
전남친이 부를 때 순진한 척 나가서
감정적으로 기대고 서로 뭘 주네 받네 하며 오고 가고
미련 쩔고 전남친이랑 궁상 떨 거면
현남친 만나질 말든가 아예 싹 헤어지고 다시 만나든가
그런 주제에 지가 역할만 바꿔서 당하는 건 오지게 싫어함
지가 전남친이랑 치대고 감정 교류하는 것도
바람인 건 생각 않고 현남친이 딴 여자 아침 차려주는 건
바람이라고 싫어하는 거, 쌍방과실인데
지가 당하는 것만 싫어하고 아주 이기적이고 못돼 처먹었어
행동으로만 보면 없는 팔자주름 오만 데 파일 정도로 짜증남
혹여 제 3자 소개해줄래도 너저분하게 맺고 끊음 못하는 걸
몰랐으면 몰라도 알았으면 그 사람한테 미안해서라도 못함
어쩌다 전남친인 강태하네서 자게 되고
거기서부터 그냥 거리를 두게 되더라
보통 술김에 일 저지르는 건 100프로 실수는 없잖아
술 마셨다고 실수로 공부하는 일이 없듯
무의식적으로든 뭐든 마음이 있었다는 거고
한 번 미심쩍은 행동 하는 애가 두 번, 세 번 못할 리가 없거든
강태하나 남하진도 이유는 달랐지만
별다를 바 없이 거리 두게 되는 건 똑같고
정말 신의 입장에서 내려다 보면야 나약한 인간들이고
그냥 그 자리에서 각자 자기 감정에 최선을 다할 뿐이지만
주위의 평범한 인간 입장에서 보면 딱 싫은 스타일 아니야?
전남친이랑 있었던 상황 숨기려고 안간힘쓰고
자기가 큰 잘못 저지르고 거짓말까지 했으면서
애교로 눙치고 자기가 감정의 우위에 있는 거 알고
잠깐이라도 안 좋은 마음 품은 한여름이나
사귀는 사람 몰래 선 보러 나가고
과거 기억때문이라지만 여친이 싫어하는데도
부득부득 딴 여자에게 호의 이상의 여지 주는 남하진이나
전여친에게 딴 남자 생긴 거 알면서
여러 방면으로 질척대는 강태하도 별로고
의도였든 아니든 전남친이나 현남친에게 번갈아가며
못된 짓 하는 한여름 어떻게든 감싸주거나 포장해주려는
윤솔이나 도준호, 특히 윤솔은 참우정이라고 하는데
참우정은 개뿔... 혼담까지 오고 가는 현남친한테
못할 짓이라는 거는 생각 안 하나?
계속 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 결혼까지 가면
한 명과는 불륜되는 건데...
현실로 치면 딱 싫은 스타일 아냐?
솔직히 정유미 껍데기였으니 드라마로 볼 수 있는 거지
실생활에서는 딱 엮이기 싫은 타입임...
오래 사귄 전남친과의 기억, 까놓고 지한테나 소중하지
현남친, 그것도 남편될 수도 있는 사람한테는
지옥불의 시작이잖아?
버리든 태우든, 그게 안 되면 안 보이는 곳에
짱박아두는 성의라도 보이든가
침대 밑에 둬서 기어이 현남친이 보게 만들고
전남친이 수작부리는 거 모르는 건지 모르는 척 하는 건지
전남친이 부를 때 순진한 척 나가서
감정적으로 기대고 서로 뭘 주네 받네 하며 오고 가고
미련 쩔고 전남친이랑 궁상 떨 거면
현남친 만나질 말든가 아예 싹 헤어지고 다시 만나든가
그런 주제에 지가 역할만 바꿔서 당하는 건 오지게 싫어함
지가 전남친이랑 치대고 감정 교류하는 것도
바람인 건 생각 않고 현남친이 딴 여자 아침 차려주는 건
바람이라고 싫어하는 거, 쌍방과실인데
지가 당하는 것만 싫어하고 아주 이기적이고 못돼 처먹었어
행동으로만 보면 없는 팔자주름 오만 데 파일 정도로 짜증남
혹여 제 3자 소개해줄래도 너저분하게 맺고 끊음 못하는 걸
몰랐으면 몰라도 알았으면 그 사람한테 미안해서라도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