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얼마전 알함브라에 한방 스캐에 한방
그렇게 쳐맞고서 아직 드라마 시작 안했는데...
유튜브에서 추천영상 자동재생 되는거 보다가
또 오해영 어떤 씬에 치였어.....
병원에서 에릭이 서현진한테
"반갑다! 나만 아프면 억울할 뻔 했는데 너도 아파서 반갑다!
다시 시간 되돌린다고 해도 나 또 똑같이 니 결혼 깨버릴거고 그래서 니가 내 옆방으로 들어오게 할거고 그렇게 너 만날거야
미안한데 정말 미안한데 니 결혼 깬거 하나도 안 미안해
미안해 근데 이게 본심이야
너 안고 뒹굴고 싶은거 참느라 병났다"
이 장면에 완전 치였어
특히 맨밑에 두줄,,, 미쳤다,,,^_^
어떡하지? 이거 시작해도 될까??ㅠㅠ
내가 망설이는 이유는
이거 여주 짝사랑 절절한걸로 알고 있는데 ㅠㅠ
그것도 거의 드라마 중후반부까지가 여주 짝사랑이라 해서 ㅠㅠ
여주 구르는거 안보고 싶어 흑흑...
나중에 관계역전이 시원시원하니?ㅠㅠ
저 위에 내가 치인 장면 같이 에릭이 표현하는 장면 많이 나와?ㅠㅠ
나도 초중반까지 재미있게 보다가 이런 느낌 때문에 하차했어
입덕부정도 좀 밝게 연출하면 선덕하고 재밌는데...
왠지 저 드라마는 찌통으로 연출했을거 같아서 ㅠㅠ...
영상은 좋음 난 적당히 스킵하면서 봤어
저 씬이 최대치 인거니??ㅠㅠ
저정도로 과감하게 표현하는 씬 많이 없어?ㅠㅠ 흑흑 ㅠㅠ
윗톨들도 과하다는 말이 많네 흑흑 ㅠㅠ...
처절한 짝사랑이 보고 싶을때 꺼내봐야하나...ㅠㅠ
초중반은 재미있었고 후반은 지루했어
재밌고 존잼임 근데 여주 구르는거 싫다면..........여주 짠내 엄청난데ㅠㅠ 에릭은 언제나 그렇듯 똥차 후회남주임
여주나 남주나 조연들이나 스토리나 다른 톨들 말대로 과한데 난 그게 이상하다고 느껴지지않았어 오히려 연애할 때 현실속마음을 다 가감없이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다고 느낌 근데 기빨림은 좀 어마어마해ㅠㅠ 그래서 난 존잼이었지만 선뜻 추천하기는 어렵다ㅋㅋ
그리고 서현진 드라마 다 챙겨봤는데 개인적으로 또오해영에서 연기 제일 잘했다고 생각해
4444
4회까지 너무 존잼이라 세네번씩 돌려보다가 점점 과해...과해....과해.......과해............이상해.............. 하면서 의리로 봤어 ㅋㅋㅋㅋ 근데 지금 또 보라면 잘 볼 것 같아 ㅋㅋㅋㅋㅋ 물론 뒤로 갈 수록 과해...를 외치겠지만ㅋㅋㅋㅋㅋ
여러가지 불호요소가 많지만, 서현진 연기랑 오스트가 멱살잡고 간다.
서현진 배우 팬이라 더 볼 수 없는 드라마였어. 심각한 데이트 폭력부터 자잘한 미소지니들까지 정말 질 나쁜 드라마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