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악마판사>는 가까운 미래, 정치가 무너지고 빈부 격차가 극심하며
시민 간 불신과 혐오가 팽배하게 된 대한민국 사회를 무대로 하는 드라마다.
포퓰리즘적 언행으로 인기를 끌던 정치 유튜버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비선실세와 관료들이 정치와 경제에 깊이 관여해 사적인 부를 축적하는 데만 혈안이 되어
시민의 삶은 파탄에 이른 사회적 공간.
기시감이 들 정도로, 지극히 현실적인 디스토피아다.
사법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 또한 극에 달해 있다.
이러한 국민들의 불만과 불신을 무마하기 위해 정치인, 재벌, 언론사주의 담합으로 이루어진
이러한 국민들의 불만과 불신을 무마하기 위해 정치인, 재벌, 언론사주의 담합으로 이루어진
비선실세 사회적책임재단은 급기야
전 국민이 참여하는 단심제 라이브 법정 쇼를 기획하고,
자신들이 추대한 인물 강요한을 재판장으로 앉힌다.
『악마판사 오리지널 대본집』은 문유석 작가가 최종적으로 작가판으로 결정한 대본집으로,
『악마판사 오리지널 대본집』은 문유석 작가가 최종적으로 작가판으로 결정한 대본집으로,
촬영 여건이나 심의 문제 등 현실적인 문제로 미촬영되거나
편집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은 원고가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드라마의 인물과 복선 설정, 서사가 지닌 흥미진진함은
작가판 오리지널 대본집에서 더욱 심도 있게 확장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