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나만 재밌게 본 걸수도.
대군 얘기 나오면서 7왕비 글도 아주 .... 아주 간간이 보이길래 생각나서.
본방 당시에 주연들 연기로 엄청 까였던 것도 기억나고 작가 욕 먹었던 것도 기억남.
나는 남주 여주 연기랑 케미 때문에 병맛 스토리임에도 꾹 참고 재밌게 달릴 수 있었어. 그래서 연기로 까일 때 내가 욕먹는 것마냥 맘이 아팠더랬지. 시청률은 줠라 낮았는데 까이기는 오지게 까였어. 호청자였으니 체감이 더 크게 왔을 수도.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서브 닥빙 이렇게 심했던 드라마가 또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작가가 산을 탔는데 왜케 재밌게 봤을까. 지금 다시 봐도 재밌을까? 대군 조금 봤더니 7왕비 다시 보고 싶어지더라고. 하지만 줮같은 우렁각시들 때문에 다시 달릴 엄두는 안 난다... 진짜 다시 생각하니 또 빡치네.. ㅎ..........
그래도 엔딩은 마음에 들었어 흑흑.
역경커플 계속 생각나는 거 보니 곧 다시 정주행 할 것만 같다
다행이야 외롭지 않아ㅜㅜ 여름에 또 생각 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