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위인은 판타지로 엮으면 안 되냐는 놈들 있던데,
글자도 만드시는 분인데, 걍 단순하게 다른 거 아무 문제 없는 상황에서 판타지로 조선에 좀비가 창궐하여 대왕께서 퇴마하셨다 하신다고 이 난리가 났겠음?
비판이 나왔댓자 걍 뭐 판타지라지만 너무 가벼운 거 아니냐, 차라리 가상의 왕을 썼으면 깔끔했을 것. 뭐 이 정도 선에서 끝났겠지.
세종대왕께서는 너무 위대하시니까 좀비 나왔으면 퇴치하셨을 것 같기도 해 안 될 건 없지 따위 아무말드립도 나올 수도 있는 건뎈ㅋㅋ
그걸 뭐 들어오지도 않았던 천주교 사제한테 배워서 어쩌고 그래 그것도 당연히 시대적으로 안 맞으니까 왜곡 논란 있었을 테지만 걍 졸라 근본없는 미친 드라마넼ㅋㅋㅋㅋ하고 넘어갔겠지. 이 난리는 안 남. 전체적으로 병신인 가운데 세종대왕이 구마사가 되네 어쩌네 하니까 지랄났다 소리도 하는 거고
그리고 뭐 위인 성역화냐, 충녕대군은 외국인한테 술도 못 따르고 냉소적인 말도 못 하냐고 하는 새끼들 있던데,
뿌나에서 세종대왕이 신하들한테 편전에서 “지랄하고 자빠졌네” 라고 만면에 미소를 머금으신 장면은 지금까지도 찬사를 받고 있고요^^
충녕대군이 걍 외국인과 술자리를 나누는 게 아니라 외국인 접대하는 말단 영맨처럼 그려지고
그냥 냉소적인 말을 한 게 아니라 조상 비하를 하게 만들었죠?
조선왕조는 기녀 때문에 도망간 인간의 피가 흐르는 왕조라고 개국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나라의 직계왕족 충녕대군의 입을 빌어 비하하게 만들었죠?
태종이 백성 죽인 거 보고 위인은 사람도 못 죽이냐고?
태종은 애초에 선죽교 철퇴 붕붕이랑 처가 학살 이복동생 쎼굿빠 정도전 캐삭 이런 거 다~ 이미 사극으로 만들어졌고 찬사받았다는 거 기억 못하시는 분?
용의 눈물이 도대체 몇년도였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종 실제로 사람 많이 죽였고, 드라마에서 사람 죽여도 됨
그런데 태종을 미쳐가지고 자기 출신지라고 할 수 있는 곳에서 양민 학살하는 정신병자로 만드는 건 다르지?
상상이 아니라 이건 모욕이야
가장 그 사람이 하지 않았을 짓을 그 사람이 한 짓으로 끼워넣는 건 상상의 나래가 아니라 적극적이고 악의적인 모욕임
창작의 영역과 모욕, 비하의 영역도 분간 못하는 새끼들은 걍 황해 헤엄쳐서 짱꼴라네로 가버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