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의바다) 스포 약간 있을 수도) 쭉 봤는데 난 생각보다 좋았어

평이 안 좋다는 것만 알고 틀어서 봄

딤토에서 별로라는 톨들 의견 보니까 대충 왜 별로라고 하는지는 알 거 같음ㅋㅋ

근데 난 드라마 볼 때 막 설정이나 현실성 따지는 스탈 아니고 걍 전체 스토리(?)에만 집중하는 편이라 재밌었어 대신 루즈하게 끄는 장면이 많아서 그거 다 스킵하면서 봐야됨ㅋㅋ

‘월수’ 신선했고 그 월수의 문제점도 흥미롭게 느껴졌고 루나라는 존재가 월수의 문제점을 풀어나갈 열쇠로 작용한다는 스토리 자체는 되게 흥미로웠어

그리고 앞으로 다음 시즌에서 풀어나갈 것들이 많다는 게 너무너무 흥미를 자극해ㅋㅋㅋ

그리고 꼭 여자가 사고치거나 엉성한 빌런으로 나오는 것도 많던데 그런 캐릭터를 잡지 않아서 좋았음
지안이나 홍닥이나 똑똑하고 달에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주체인물이라 보기 좋았어

루나도 너무 귀엽고.. 루나랑 지안이랑 교감(?)하는 장면들이 너무 따뜻하게 느껴짐ㅠ

어쨌든 난 호였어!! 질질 끄는 장면들 휙휙 넘기면서 보는 것을 추천! (질질 끄는 거에 별 내용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