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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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재밌었어

사실 본방 때 한 3-4회 정도까지 찔끔찔끔 보다가 이래저래 안 보게 됐는데

사실 그때 호불호 꽤나 많이 갈렸었고, 불호가 좀 더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나는 처음부터 호긴 했었어ㅋㅋㅋㅋ

일단 화면, 연출, 배우들 패션, 음악 등등 굉장히 세련되고 감각적이어서 좋았고.

성적인 단어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건 그냥 괜찮았어ㅇㅇㅋㅋㅋㅋ

암튼 이번에 라이브를 보다가 생각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러브라인에
로코에 대한 갈증이 솟아나 보다 말았던 노작 전작이 생각난 참에 마침 넷플릭스에 있기에 이틀만에 정주행했어!

초반 지해수랑 장재열 막 싸우고 티격태격하는 건 로코로서 참 재밌었고

둘이 이어진 후에도 해수의 트라우마 해결에 점점 밝혀지는 재열이 이야기 때문인지

사귀는 과정 또한 지루함 없이 알콩달콩 때론 애절하고 또 슬프게 즐겁게 재밌게 잘 봤어.

재열이 이야기가 점점 드러나며 이야기가 절정에 달했을 땐 참 슬펐고, 안타까웠고, 응원했고...

그랬지만 그래도 마지막엔 정말 꽉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둘의 웃는 얼굴로 끝나서 넘 좋았고.

넷이 같이 사는 거 보면서 홈메이트 생활에도 로망 생겼고ㅋㅋㅋㅋㅋ

그리고 물 뿌리거나 하는 장면도 꽤 나오고 색감도 밝고 맑아서 참 청량해서 좋았어. 여름 냄새 물씬 나는데 그게 텁텁하지 않고 시원하고 산뜻한.

보면서 내내 이런 연애를 하고 싶다, 생각했어. 장재열 이상형 등극했구요...

모두에게 호는 아니겠지만 난 괜사에서 노작이 그려내는 연애 및 치유 삶 등이 너무 좋았어 (라이브는... 흑 왜죠...)

뒤늦게 코멘터리랑 메이킹까지 찾아보고, 디비디 살까 고민 중ㅋㅋㅋㅋㅋㅋ

보면서 너무너무 좋아서 회차 줄어드는 게 넘넘 아쉬웠는데, 결국 다 보고 말았어...

이제 이 갈증 뭘로 채우지..... 흑 ;ㅅ;

다른 톨들은 어떻게 봤는지도 궁금하고, 그냥 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글 써봤어! :)
  • tory_1 2018.04.26 08:24

    나톨의 인생드라마이기도해~ 내적인 힐링 정말 많이 받았거든 그때 정말 힘들때라... 노래도 좋아서 가끔 유튭으로 오슷모음 들으면서 작업하기도 하고~ 버릴게 없던 드라마였지,,,

  • tory_2 2018.04.26 08:25
    나도 좋았어! 불호인 부분이 없었던 건 아닌데 (노작 특유의 쿨함....) 그걸 다 덮고도 좋은 게 너무 커서 ㅠㅠ
  • tory_3 2018.04.26 08:31

    너무너무 힐링되고 눈도 즐겁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드라마였어. 솔직히 나랑은 너무 다른 인생관 가진 잘난 사람들이 나오긴 하는데... ㅋㅋㅋ

  • tory_4 2018.04.26 08: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11:41:05)
  • tory_9 2018.04.26 10:55

    랜선단관이 뭐야??

  • tory_4 2018.04.26 13:0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11:41:17)
  • tory_5 2018.04.26 09:04
    나도 진짜좋아했어 특히 연출이 너무너무 좋았다 재열이 그거 밝혀지는 장면 다시봐도 소름돋아
  • tory_6 2018.04.26 09:12

    나도 좋았어, 너무 좋아서 대본책? 그런 것도 처음 사봄ㅋㅋㅋㅋㅋ 난 공효진이 너무너무 좋았어ㅠㅠ

  • tory_7 2018.04.26 10:12

    내 인생드라마! 넷플에서 재탕 많이 했다.. 장재열에 관한 대사도 좋았고! 둘이 잘어울려서 더 재미있었어

  • tory_8 2018.04.26 10:55

    나도 너무 재밌게 잘봐서 손에 꼽는 드라마가 됐어ㅋㅋㅋㅋㅋ 브금들도 주옥같아서 여태까지 잘 듣고있음

  • tory_10 2018.04.26 14:00
    나도 인생드라마ㅋㅋㅋㅋ그 뭐지 디오랑 조인성이랑 같이 달리는부분에서 소름이 ㅋㅋㅋㅋ역대급엔딩장면이라 못잊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정주행하러가야겠다
  • tory_11 2018.04.26 17:23

    나도 넘좋아써  본방달릴때는 몰랐는데 가끔 얼빡샷에 놀라지만ㅋㅋㅋㅋ 진짜 위로많이받음 ㅠㅠ

  • tory_12 2018.04.30 21:26

    나도 최근에서야 각잡고 몰아봤는데 너무너무 좋더라ㅠㅠㅠ 정신병을 마음의 감기라고 표현한 부분이 참 세련되게 표현했다고 느껴졌고 보면서 치유되는 느낌도 들고ㅠㅠ 나도 딥디 사고싶어서 중고나라 헤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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