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들끼리 딱히 연결되진 않는 듯하고 출연배우들도 다 달라서 우선 내가 젤 기대하던 에피인 3화 <우주인 조안> 먼저 틀었거든
드라마 초반부터 주인공 무슨 우주인복..? 입고 있어서 뭐지 하고 있는데
주인공이랑 엄마랑 차타고 가는데 경찰이 느닷없이 멈춰 세우더니 주인공 가리키면서 N이네 S네 어쩌고 하는거야
그래서 몬소리야....-_- 하고 보는데
바로 설명해줌 ㅇㅇ
미세먼지에 점령당한 2046년의 한국.... 마냥 드라마 상의 허구라고 볼 게 아닌듯...ㅠ
그로 인해 계급이 생기고 차별이 재앙이 됐다는 게 정말 씁쓸하지만,
만약 이게 현실이 된다면 진짜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냐 아니냐로 자연스레 사회적 계급이 생길것같지 않니..?
그래서 초반부터 좀 소름돋았음
거리의 풍경도 이럼... 삭막 그자체
무슨 마법사들의 도시마냥 ㅋㅋㅋ 로브 같은 전신외투 뒤집어쓰고 대화함;
아직 초반 보는 중이라 더 봐야알겠지만 sf소재로 묘하게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을 잘 녹여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