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tra Form


EU47-OY-UYAAj-BHV.gif


유진 한: 연봉 오백만 달라 플러스 옵션. 

              그게 나의 사회적 가치.




숫자는 정확하게 이 세상의 질서를 잡는다는 유진 한....

자수성가 빌런이 말하니까 조금 다르게 들리는 대사 뉘앙스 (별거아님 주의)


의식의 흐름글이긴한데 

저 '질서'를 잡는다는 말이 왜 다르게 느껴졌나의 시작을 말하자면




ESXFc4f-VAAM61dr.gif


머니게임에서 유진 한의 시작은 뭐였냐. 

숫자의 마술. 매직컬 넘버스. 

바로 재무제표 조작.분식회계 아니었어?


그렇다면 미국에서 유진한은 공인회계사 라이센스를 갖고있는가?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됐음


이걸 조합으로 이리저리 서치해봤을때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기업을 비롯한 금융계는 한국 공인회계사가 작성한 재무제표를 쓰는게 

신뢰성있고 당연한 관행이래


ESXFo54-UMAEic-Ry.gif


uc?export=view&id=1DwhKbKyCgahiDCjW5iF_4 img.gif



저정도 위치에 가면 재무제표 독해능력은 당연하겠지만 

재무제표를 만지작거리는건 또 다른거라 생각해서 . 

윗짤보면  한국지사장으로 올 예정인 상태라면 한국의 금융 체질,생태는 파악했을거고


(유진한이 왜 이때까지 진작 한국쪽에 발 안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존심 아니었을까싶음. 

허재픽 아니었으면 한국 주시는 했겠지만 한국에 손 대지 않았을거 같음. 하지만..일은 벌어졌슴......)


국제회계사가 국내 기업,은행의 재무제표를 만질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조합으로 검색하면서

한국바닥에서 미국회계사 자격증가지고 재무제표 작성,감사 그런것들까지는 완전 허용은 아니지만

컨설팅이라는 입장이란 이유로 국제회계사들 입맛대로 한국 회계사가 작성해주는 그런 경우가 아주 없지는 않은 느낌?

그래서 법으로만 영역 제한하면 뭐하냐는 회계사들의 불만도 있다하고

유진 한도 직접 재무제표 작성은 안했어도 가이드 제시는 다 했을거 같음


 지극히 주관적으로 내 머릿속에서 결론을 내리자면

유진한은 미국에서 공인회계사 라이센스를 소유하면서 파생상품회계 통달하고 상품 개발까지 하는

파생상품과 회계 둘 다 다룰줄 아는 먼치킨에 미친놈이었고

(찾아보니 이런경우가 드물대..그러니 티나도 끝까지 유진한 끌고가는거고. 중국 전자화폐 설계 건드려보라하잖아 )

그 스펙이니 jp모건 주니어시절에 대박 치고 그들만의 리그인 사모펀드계로 입성하고

30대 초중반에  바하마 뉴욕 지사장까지 쭉 올라간건 아니었을까함.



한편

영앤수 회계법인보자면  얘네는 회계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라고 하면 그런데,

첨엔 클라이언트의 을이지. 재무제표를 보고, 내부 주머니 사정을 이거저거 들으면서, 그 정보가 쌓이면 

갑의 입장으로 슬쩍 바뀌겠지.


image.gif


그래서 유진도 그냥 미국으로 돌아가라는 변호사 말에 살짝 어이없단듯이 피식 쪼갠것이겠지...

야....니네들이나 나 보호하기나 해...왜 오라 가라야?

놉 할때 그 옆에 할배들 아 왜저래? 성가시단 표정 짓는거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영앤수도 봐봐 결국 티나끼고서 끝에 유진 가지고 협박하는거

티나가 안 꼈으면 영앤수 추잡한짓한거 유진도 많이 알고있어서 여전히 유진이 갑이었을텐데



유진도 돈 많겠지만 그 위에 더 돈많은 상위서열인  바하마 후계자인 티나였으니

유진이 타격이 입는건 당연.

어찌보면 유진은 내부총질 당한거나 다름없다 느끼지만ㅠㅠ

뭐 티나로서도 이때아니면 유진 한을 길들일 기회는 없었으니. 워낙에 지 멋대로여야지...


결국 

다시 돌아와서 위에 이야기도 그렇고

내가 저 '질서'에 유진 한의 ...반항?이라고 하면 좀 웃긴데

언제든 뒤바뀔수 있는 '서열'이라고 느껴지더라고.


자수성가도 달리 말하면 하위서열에서 위로 치고 올라온 사람이라고 표현 될 수 있으니까



EU47j-LLU0-AA2-BQY.gif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k.k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k.k



저 숫자의 질서..그러니까 서열은 영원한 법은 없다 이거야

언제든 뒤바뀔수 있는것이고 

그런 '뒤집을 기회'를 유진은 혜준에게 주고싶었던거 같아


결론은 병실에서 저 말하면서 일명 연봉 플러팅한 이유는

작가님 소설편에서 갑의 입장으로 살면 이전의 것은 차별적인 것이다. 라고 느끼는 부분과 대체되는거 같음


저 말은 달리하면 유진 한이 *내가 당신의 서열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이거 아니겠어?

이러니까 확 의미가 더 적극적으로 와 닿는더라고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k.k


유진한테 오직 서열의 기준은 금력.

언제든지 뒤바뀔수 있는 서열이고 유지한다면 언제든 휘두를 수 있는 권력

출신성분도, 인종 간 서열도 뛰어넘는게 돈


쓰랑꾼 필터 장착한 유진 한 입장에서는 

혜준이가 갈굼당하고 지잡이라 무시당하는거 속상해. 능력있는 여잔데. 

돈의 서열이 위면 이런 학벌서열따위는 바를 수 있다고~~~

가족이랍시고 고모부한테 터무니없는 부탁 강요당하고 

거기다 총 한방 맞고나니까 아무도 혜준 건드릴 수 없게

혜준이 갑질하도록 서열을 올려주고싶은거도 당연.....ㅠㅠㅠㅠ


하지만 돈 아니어도 자신이 <혜준의 을> 입장을 자처하는 신세계를 경험한 유진 한

이러니 유진혜준은 맛있을 수 밖에 없다구요ㅠㅠㅠb



EU47-Hh-HUYAIRf-IX.gif


마지막으로 병실에 온 혜준을 따라가는  혜친놈의 집요한 시선으로 마무리

글 읽어준 머겜톨들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1 2020.04.18 19:13
    와... 토리글 읽어보니 유진한 능력 먼치킨 그 자체구나 그러니까 바하마회장이나 티나나 어떻게든 얘 길들여서 목줄채울 생각을 할 수 밖에. 근데 ㅋㅋㅋ 우리 혜친놈은 사랑에 미쳐서 자수행 ㅅㅂ 존나 발린다
  • tory_2 2020.04.18 19:29
    해석이랑 짤들 넘 좋다!! 진짜 읽을 수록 복습할수록 한유진 진짜 이혜준한테 모든 걸 걸고, 새로운 세상과 돈 이외의 가치를 알게된 거 넘 좋아 ㅠㅠ
  • tory_3 2020.04.18 20:32
    오 토리 해석 새로운 면을 보여주네~ 역시 파도 파도 새로운 머겜..더럽...
    유진은 혜준이 몇번 보고 고모부 얘기까지 듣게 되면서 혜준이 어렵게 살아왔던 거 짐작했을거고 사회적으로든 가정내에서든 차별을 겪어왔겠단거 다 느꼈을테니까...
    본인도 바닥에서부터 올라와서 돈과 힘을 가졌으니 더 이상 약자의 위치에 있지 말라고 자기가 있는 곳으로 충분히 끌어올려주고 싶었을 것 같네
  • tory_4 2020.04.18 20:53

    유진한은 왜 병원복이 저렇게 잘 어울리냐ㅋㅋㅋ

  • tory_5 2020.04.18 21:27
    호오!!!! 당신의 가치를 내가 올려주겠습니다.라니,,,ㅠㅠ
    숫자 특히 돈으로 가치를 재는 유진한입장에서는 혜준이에게 프러포즈급으로 제안한거였네! 톨 해석 넘나 흥미롭구요!!!
    진짜 어떻게 보면 유진도 자본주의사회에서 자기만의 방식을 구축한것뿐일 수도 있겠다. 물론 그 방식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많은 약자들의 유혈이 있었겠지만,,, 저런 사고방식을 가지게 된게 처절하게 올라온 유진이라면 당연한걸수도 있겠더라고
  • tory_6 2020.04.18 21:30
    파면 팔수록 구천을 벗어 날 수가 없어
  • tory_7 2020.05.03 21:44

    222222222222222222222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따사로운 위로, 힐링 무비! 🎬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파워 공감 시사회 18 2024.05.09 3268
전체 【영화이벤트】 기막힌 코미디 🎬 <드림 시나리오> ‘폴’과 함께하는 스윗 드림 시사회 33 2024.05.07 3839
전체 【영화이벤트】 우리는 지금도 행복하다 🎬 <찬란한 내일로> 시사회 18 2024.05.03 5857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3903
공지 ★불판에서 원작이야기 및 스포 하지마세요★ 2018.06.22 139450
공지 드라마 게시판 규칙 2017.12.17 1870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969 잡담 머니게임) 이혜준,유진 한 광공력 생각나서 웃음나 11 2020.04.21 760
968 잡담 드라마) 은숙드 여혐 빻은대사 모음 12 2020.04.21 1090
967 기사 더킹) [칼럼] 더 킹’, 놀랍도록 뻔하고 허술한 ‘김은숙 월드’ 11 2020.04.19 659
966 잡담 머니게임) 유진 같은 능력자가 현실에도 있겠지? 12 2020.04.19 967
965 잡담 부부의세계) 와 오늘 연출은 불편하고 폭력적인걸 넘어섰다 37 2020.04.19 1526
» 잡담 머니게임) 자수성가 빌런이 말하는 숫자의 질서 (의식의흐름,긴글주의) 7 2020.04.18 701
963 자료 부부의세계) 어제 고예림 파티에서 표정들이 너무 좋더라ㅋㅋㅋ(스압?) 19 2020.04.18 2223
962 잡담 머니게임) 유진혜준 갈치조림씬 메이킹 보면 ㅋㅋ 10 2020.04.16 904
961 잡담 머니게임) 우리 톨들은 유진의 어떤 슈트가 젤 멋진가 28 2020.04.15 807
960 잡담 머니게임) 돈이 가지는 성질때문에 빌런이라도 일정부분 허용이 되는듯 5 2020.04.15 654
959 자료 그남자의기억법) 내가 좋아하는 여하진.gif(스압) 23 2020.04.14 986
958 자료 그남자의기억법) 내가 좋아하는 이정훈.gif(스압) 30 2020.04.14 918
957 잡담 머니게임) 유진한처럼 생겨서 혜준이같은 스타일 좋아하면 23 2020.04.14 1707
956 잡담 머니게임) 유진혜준 팬무비..이거봤어..?THIS IS ME. +환풍기 해석 9 2020.04.14 792
955 잡담 머니게임) 귀요미로 거듭나는 유진 15 2020.04.12 948
954 잡담 부부의세계) 오늘화 한줄요약 40 2020.04.12 2545
953 완자 머니게임) 신고해도 돼요. 나는 이제부터 납치라는 걸 해볼 테니까. 12 2020.04.11 970
952 잡담 부부의세계) 손제혁의 심리 (내 생각, 긴글주의) 15 2020.04.11 2268
951 잡담 슬기로운의사생활) 내가 준완이가 금사빠가 아니라고 보는 이유 9 2020.04.11 1358
950 잡담 머니게임) ㅋㅋㅋㅋㅋ아니 근데 허브 무슨 자신감으로 바하마를,유진한을 쉽게 봤던거야 10 2020.04.10 897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60
/ 60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