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다시 봐도 좋다

배우 병크 때문에 복습하기 어려운 드라마가 됐지만.. 내용상 참고할 게 있어서 오랜만에 복습했는데 여전히 좋다

그리고 다시 봐도 하은이, 신혁이 인생 너무 짠해.

하은이는 은하라도 있다지만 신혁이..ㅠㅠ 20 평생을 형을 못 잡았다는 죄책감에 살다가, 드디어 형을 만났는데 바로 죽어 버렸어

그리고 신혁이가 인정 못 받았던 부분들 합체한 신혁이가 인정받고 그러니까.. 신혁이 인생 더 짠해짐.

지금이야 잘 만든 드라마가 워낙 많으니 다시 보면 허술해 보이는 부분들도 있다지만, 그래도 첫정이 무섭다고 다시 봐도 좋다

다들 연기도 잘하고, 은하나 강주 캐릭터도 넘 매력적이고 배우들 이때 풋풋해서 너무 예뻐.

그리고 강냉이 아저씨 김윤석 넘 멋있어 ㅎㅎ 완전 만능캐임 ㅋㅋ 괜히 따님 아버님을 제게 주십시오 밈 있는 게 아냐 ㅋㅋ

벌받는 악역들 나쁜 짓 많이 하긴 했지만 강주나 희수 생각하면 짠하고 인물의 복합적인 면모, 관계성도 그렇고 왜 그렇게 빠져서 봤는지 이해가 돼.

은하수, 강주, 다들 어디선가 행복하게 살고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