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이 마지막 대결을 향한 서막을 올렸다.
1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연출 김철규/ 극본 유정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몬스터유니온) 14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2%, 최고 6.0%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도현수(이준기 분), 차지원(문채원 분)이 부부 싸움 후 더욱 단단해진 사랑을 확인했고, 살인마 백희성(김지훈 분)이 본격적으로 움직여 섬뜩한 서스펜스를 더했다.
백희성의 계략 탓에 살인 용의자로 몰린 도현수가 차지원을 인질로 삼았던 행동은 그녀를 공범으로 만들지 않기 위한 연극이었다. 또한 도현수는 백희성의 실체를 증언해줄 피해자 정미숙(한수연 분)이 살아있다며 직접 용의자를 잡아 오겠다 전했지만, 차지원은 더 이상 그를 혼자 보낼 수 없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손에 사이좋게 수갑을 찬 채로 경찰들을 피해 함께 도주했다.
하지만 급박한 상황 속 예민해진 두 사람은 다툼이 잦아졌다. 차지원은 끊임없이 드러나는 도현수의 비밀에 감정적으로 날 선 말이 튀어나왔고, 도현수는 어떻게 해서든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면서 입장차를 보인 것.
하루도 순탄할 날 없는 이 부부의 싸움은 결국 눈물의 화해로 마무리됐다. 도현수는 다른 사람에게 의심 받는 건 다 괜찮아도 “네가 그러니깐...내가 너무 힘들어”라며 상처 받은 속내를 토해냈고, 차지원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데 어떻게 무조건 믿으래”라고 자신 역시 홀로 의심을 감당해야 했던 날들의 서러움을 고백했다. 또다시 서로를 몰아붙인 시험을 이겨낸 둘의 절절한 포옹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아리게 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Z7W2WT6Z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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