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끝나고 계속 찡하고 돌려보고 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캠핑장면이 왜케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모르겠어. -그 중요장면 빼고도 ㅋㅋㅋ-
이렇게 유머러스한 장면 들어가면 나 무한 반복한단 말이야 그 부분만.
1) 캠핑용품 다 싣고 나자 비가 내리기 시작 놀란 얼굴로 둘다 썬글라스 내리며 보는 데 곧이어 폭우의 비 ㅋㅋㅋㅋ
실내캠핑의 시초가 된 고마운 비님이다!!!!!
2) 야심찬 치킨요리를 하는 앵커님. 착실하게 매뉴얼대로 움직이나....................
- 어? 3시간 재워야 된다고...
- 싱겁게 먹죠 뭐.
끄덕끄덕 행복회로를 돌리며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는데
- 숯불이 없으면 가스렌지에......어?
- 또 왜요?
- 4시간...................
이 장면에서 앵커님 이렇게 사랑스러울 일이야??????????
어어? 하는 그 우리집 강쥐가 갸웃거리는 듯 표정으로 난처하게 말하는데 나 오늘 여기 눕는다.....
그 뒤로는 다 알지.....^^
맥주캔 짠! 뽀뽀 쪽쪽쪽.
보상 감삼다..... 살짝 웃음 터진 앵커님과 그런 앵커님 볼 감싸는 하진의 장면 너무 예뻤다 ㅠㅠㅠㅠㅠㅠ
별말이지만 둘이 보던 영화에 도경수님 나와서, 나 김수홍 병장님 생각났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심사병 따숩게 대해주던 병장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마 의도한 연출은 아니셨겠지만 뭔가 연결점이 반가웠음!
비록 고난의 캠핑이었지만..................라면 먹고 갈래? 의 그 암호같은 말을 찰떡처럼 알아들었을 두 사람의 밤은
당연한 말이지만 우리 낮보다 더 아름다웠을 것으로 상상의 나래 펼치며...........asmr처럼 드라마 영상 틀어놓고 누워야겠다.
하아...벌써 두 사람 보고싶고 허전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블레 플레이어도 없는데 블레 사고 싶어졌어.
그동안 두 사람 덕분에 행복했어 ㅠㅠㅠㅠㅠ
캠핑가려고 준비하고 비올때까지 로코였다가 라면먹고부터 멜로...
두사람이 행복해보여서 너무 좋았어 ㅠㅠㅠㅠㅠㅠ
블레 나오려면 좀 걸리니까 블플은 차차 사도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