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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겸의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태우고 있는 가운데 서현주와 박도겸이 애틋하면서도 아련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할 말은 많지만 쉽사리 입을 열기 어려운 서현주와 답을 기다리는 박도겸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평소라면 허물없이 장난쳤을 두 사람이 멀찍이 떨어져 앉아 고개를 떨군 채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고 있어 이들 사이에 어떤 변화가 발생한 것인지, 고백 이전의 막역했던 사이로는 되돌아갈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과연 서지훈의 고백에 대한 황정음의 대답이 긍정일지 부정일지 오늘(2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