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이었을 수도 있지만
드립 아니었다고 생각해
라라 성장기 같은 드라마였던 건 맞잖아
그리고 그 성장에 준이가 함께 하는 거고 ㅜㅜ
up to 27
이것도 라라 나이 기준 맞았을 것 같아
작가는 준이를 만나면서 성장하는 라라를 그리고 싶었던 것 같아
(그런데 다른 토리 말대로 라라는 이미 성장했고 성장 중이었는데 ㅜㅜ 그리고 이미 어머니도 여의고 아버지까지 떠나 보낸 라라가 왜 준이의 죽음으로 성장해야 하는지 그 자체가 라라한테 너무 잔혹한 ㅜㅜ)
작가는 라라와 준이로 소나기를 쓰고 싶었던 걸까
라라 인생에 빛을 주고 떠나는 준으로
이 드라마가 라라의 연대기면서 소나기 오마쥬 같은 작품이었나 싶어
그래서 결말도 준이 죽음으로 하고 싶었는데 너무 반대가 심해서 그렇게 억지로..?
그런데 억지로 해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이미 가영이라는 캐릭터의 등장부터 너무 쌍팔년도 신파 클리셰의 단계를 차곡차곡 갑자기 밟았고 이전까지와의 도도솔과는 그때부터 달라진 게 확실해서 어디까지가 작가분 비능동적인 의도였는지 모르겠어
그냥 드라마가 13회부터도 아슬했는데 14회부터 다른 드라마가 된 것 같아
준이를 죽이는 게 기획의도였으면 마지막회를 더 잘 써야 하는데 조연파티로 채우고 라라준 이야기는 뒷전이었다는 이것도 이해가 안 가고
도대체 글을 쓰다 보니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네 앞뒤가 안 맞아서
마지막회 메인은 거의 버린 수준이었어
갑자기
드립 아니었다고 생각해
라라 성장기 같은 드라마였던 건 맞잖아
그리고 그 성장에 준이가 함께 하는 거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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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라라 나이 기준 맞았을 것 같아
작가는 준이를 만나면서 성장하는 라라를 그리고 싶었던 것 같아
(그런데 다른 토리 말대로 라라는 이미 성장했고 성장 중이었는데 ㅜㅜ 그리고 이미 어머니도 여의고 아버지까지 떠나 보낸 라라가 왜 준이의 죽음으로 성장해야 하는지 그 자체가 라라한테 너무 잔혹한 ㅜㅜ)
작가는 라라와 준이로 소나기를 쓰고 싶었던 걸까
라라 인생에 빛을 주고 떠나는 준으로
이 드라마가 라라의 연대기면서 소나기 오마쥬 같은 작품이었나 싶어
그래서 결말도 준이 죽음으로 하고 싶었는데 너무 반대가 심해서 그렇게 억지로..?
그런데 억지로 해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이미 가영이라는 캐릭터의 등장부터 너무 쌍팔년도 신파 클리셰의 단계를 차곡차곡 갑자기 밟았고 이전까지와의 도도솔과는 그때부터 달라진 게 확실해서 어디까지가 작가분 비능동적인 의도였는지 모르겠어
그냥 드라마가 13회부터도 아슬했는데 14회부터 다른 드라마가 된 것 같아
준이를 죽이는 게 기획의도였으면 마지막회를 더 잘 써야 하는데 조연파티로 채우고 라라준 이야기는 뒷전이었다는 이것도 이해가 안 가고
도대체 글을 쓰다 보니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네 앞뒤가 안 맞아서
마지막회 메인은 거의 버린 수준이었어
갑자기
'라라연대기' 되게 잘 나타낸 말 같아. 나 무조건 메인파 아니거든 드라마가 메인만으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도도솔은 내 생각보다 주변 이야기가 많았어 준이랑 라라가 헤어지고 난 뒤 원래 주 무대인 은포에 라라가 있고, 준이 빈자리를 은포식구들이 채워주니까 그들 대화에서 라라와 준이 등장한다고 해도 어쨌든 화면을 보는 우리는 떨어져 있는 라라와 준이를 보는거잖아 이게 다른 에피소드나 극을 둘을 좀 더 빨리 만나게 해야 했지 않나 싶어.
또, 씬이 뚝뚝 끊어지는 느낌? 이게 큰 줄기를 먼저 생각하고, 에피소드를 꾸겨 넣은건지
아니면 생각난 씬은 있고 그걸 조각조각 이어 붙인건지 모르겠지만 스토리가 연결이 안되는 느낌 이였어
라라준 서사 좋은거 누가 모르겠어 도도솔솔라라솔 본 덬이면 서사_1, 서사의서사_1 인거 누가 몰라
그런데 이걸 자연스럽게 풀어내지 못한 느낌은 극 내내 지울 수가 없더라
출연 배우들 연기는 다 좋았어서 그 스토커 배우까지 전~~부
결말이 더 아쉽네 ㅠㅠㅠㅠㅠㅠ아쉬워서 글이 길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