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까지 생각한 사이면 앞으로 살면서 아프거나 다치거나 망하거나 뭐 큰일이 한두개 있겠어?
물론 심각한 병이고 죽을 수도 있다고 하니 독한 맘 먹을 수는 있어.
근데 뭔가 모순이지 않아?
자기 아픈거 보면서 라라 고통 받을 거 생각하는 애가
안그래도 트라우마 있는 애한테 걍 죽어버렸다고 개뻥치고
5년뒤에 아무렇지도 않게 나타나는게 말이되나.. ?
간단하게 생각해봐도 뭐가 더 상처인지 알 수 있잖아.
뭘 믿고 얘랑 계속 사귀어 ㅋㅋㅋㅋ
토리들 말대로 라라가 죽어서 영혼 키스한게 더 납득 됨..
작가가 바뀌었다
작가가 아프다
작가랑 남주랑 주먹다짐 싸웠다
이 얘기 괜히 나오는게 아님.
저번부터 되도않는 낚시질 하고 입전개할때부터 쎄하더니
마지막화 전개 너무 충격적이야 ㅋㅋㅋ
앞에 너무 잘 써서 그냥 동화같이 행복하게 지낸다로만 마무리 했어도
중간만 갔어도 오래오래 좋은 기억 남을 수 있는 드라마인데
쉬운길 놔두고 일부러 또라이 같은 전개한게 이해가 안된다..
케미 좋고 연기 잘해준 배우들이 너무 아까워...
합리적 의심으로 원래는 정말 남주 사망으로 결말 내려다 튼게 아닐까 생각된다. 그래 중간부분 드라마니까 흐린눈 할 수 있다처 결말은 진짜 아니다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