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꿀했던 어린 시절이 싫다! 밝은 태양을 찾아 발리로..
어린 시절 부모님을 여의고 오빠 장수와 어렵게 자란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사고만 치고 돌아다니는
오빠를 대신해 집안 살림을 거의 꾸려나가다시피 한다
어릴 때부터 삶에 지쳐 노력으로 꿈을 이루리라는 환상을 일찌감치 버린 수정
어렵게 순전히 혼자 힘으로 대학이라는데도 들어가 보지만 공부에는 관심이 없고
어떻게 한 방에 인생을 역전시킬까 하는 생각뿐이다
나름대로 예쁘고 똑똑하다고 생각하여 연예계로 진출하거나 아니면
돈 많은 남자를 잡는 야무진 꿈을 꾸어보지만 연예계는 커녕
일생에 돈 많은 남자라곤 구경조차 못해보고 사기꾼 같은 놈들에게
연거푸 당한데다가 교도소를 제집 드나들 듯 하는 양아치 오빠 때문에
되는 일도 없이 빚더미에 올라 앉는다
우울하기 짝이 없는 인생이지만 혼자 있을 때 가끔 소주잔을 기울이며
눈물 짓는 것 말고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처한 환경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언제나 억지로라도 웃는 모습을 보인다.
내 안의 모든 것! 나만의 낙원을 찾아 자카르타로
부모의 이혼과 엄마의 복잡한 남성편력, 지긋지긋한 가난, 애정결핍
어릴 때부터 누구에게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은 채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나간다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모든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욱
자신을 드러내려 하지도 않고 나서지도 않지만
누구라도 자신의 세계에 들어오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섬뜩할 정도의 냉정함 때문에 주변엔 언제나 아무도 없다
하지만 영주를 만난 이후 인욱은 굳게 닫아 놓았던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한다
자기가 갖고 있지 않은 모든 것을 갖고 있는 그녀를 보며
처음으로 인생이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지만
그것도 잠시 영주 집안의 반대에 부딪혀 원하지 않는 이별을 하게 된다
겨우 열었던 마음의 문을 전보다 더욱 굳게 닫은 인욱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어느 날 영주의 약혼자인 재민이 눈 앞에 나타나면서
그의 내면에서 잠자고 있던 세상에 대한 복수심과
뒤틀린 욕망이 무섭게 분출하기 시작하는데..
없는 것이 없다! 배후가 가려진 아버지의 그늘 아래..
군정보기관의 요직을 두루 거친 후 전역하여 개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
재벌보다 더 큰 권력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아버지의 존재는 절대적이다
아버지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아버지가 만족할 때까지
재민은 자라면서 아버지의 뜻을 거역한 적이 없다
영국과 미국의 귀족학교에서 귀족처럼 청소년기를 보내고
역시 명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월스트리트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겉으론 예의 바르고 매너 있게 행동하지만 황태자로 커 온 탓에
자신을 떠받들어주는 머리 나쁜 주변 사람들을 경멸하는 거만함을 가지고있다
영주와의 결혼을 앞두고 영주 아버지에게서 그룹경영에 참여하라는 제의를 받고
영주네 회사에 들어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여 일에 파묻혀 살고있다
아킬레스건인 아버지만 빼고는 인생에 아무런 걸림돌이 없었던 재민에게
인욱과 수정이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는 회오리바람 속으로 빨려들어가는데..
돈, 얼굴, 성격 학벌까지 좋은데, 사랑은 어려워..
불편함이나 모자람, 고통, 슬픔, 열등감 같은 단어들과는 거리가 멀다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은데다 머리도 좋아 비록 수백만원짜리
과외는 했지만 일류대에 척 붙어 다른 형제들의 눈총을 받기도 했다
인생에 굴곡이라곤 없던 그녀에게 같은 학교의 선배인 인욱이 나타나면서
사랑과 아픔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고 쓰라린 이별도 맛본다
강제로 미국으로 보내져 재민과 만나며 인욱을 잊으려 애쓰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엔 언제나 인욱이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재민과 인욱이 동시에 수정을 사랑하게 된 것을 알게 된후
지금껏 살아온 인생과는 거리가 먼 단어들을 가슴에 품고 복수의 칼을 간다
2018? 2019? 년 버젼의 발리에서 생긴일이 불안하기도하면서 기대도 됨 ㅋㅋㅋㅋ
4각관계가 조금 더 쫀쫀 했으면 좋겠고 엄청 기대됨 ㅋㅋㅋㅋㅋ
이수정역에 김태리도 잘어울릴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 ㅋㅋㅋㅋㅋ
엄청 휘몰아쳐서 존잼으로 토리들하고 달릴 수 있는 드라마였으면 좋겠다.
근뎈ㅋㅋㅋ 정말 논란도 많고 ㅋㅋㅋ
스토리도 정말 멘붕+캐릭터도 말잇못이라 ㅋㅋㅋㅋ
아마 스토리는 좀 조정되고 캐릭터도 좀 조정들어갈듯 ㅋㅋㅋ
난 이거 한다고한다는 배우가 더 궁금해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