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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02.17 19:56

    좋아했다기보다는 뭐라 그래,자신과의 비교??자기정당화??자기는 힘을 얻으려고 친일파가 됐는데 여경이는 그렇게 괴롭힘당하면서도 소신을 잃지 않고 독립운동 하는 걸 끌어내리고 싶었던 것 같아.너도 힘들면 친일할 수 있잖아,나도 그래서 그런거야,약간 그런식으로??

  • tory_2 2019.02.17 20:03
    친하게 지낼때 좋아했던것같음.
  • tory_4 2019.02.17 20:25
    2222 어렸을때
  • tory_3 2019.02.17 20:11
    좋아하는걸 넘어서 애증 집착이였을껄... 자기가 가지지 못해 더 지독하게 괴롭히고...
  • tory_5 2019.02.17 20:28
    222 나도 이렇게 생각하면서 봤어
  • tory_6 2019.02.17 20: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7/06 12:03:05)
  • tory_7 2019.02.17 20:55
    이강구와 여경이 동네 오빠 동생하던 사이기도 하고 이강구 아버지도 여경이 아버지처럼 독립운동하던 사람인가 돕던 사람인가.. 그러지 않았나? 하지만 그덕에 집안 풍비박산나고 여동생은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팔려가고.. 그래서 여경이 아버지 밀고하고 친일파가 된 것일걸?

    나는 여경에 대한 동경, 질투가 섞인것 같았어. 남녀사이의 애정보다는.. 같은 환경이었는데 자신은 친일파, 여경은 독립운동을 하고 있으니..
    사랑하니 얼굴 좋다는 말도 사랑의 감정보다는 대의인 독립운동만이 전부이고 인간으로 가질법한 욕망을 가진 사람들을 내려보던 너도 별수 없는 애구나? 뭐 이런 비꼬는 걸로 느껴졌어. 밀고 이후 생활은 좋아졌지만 여동생은 여전히 찾을수 없고 살던 곳에선 쫓겨나고 사람들에게 친일 앞잡이 개라고 손가락질 당하는 자신과 끊임없이 여경을 비교한게 아닌가.. 싶었어.
  • tory_8 2019.02.17 21:06
    오 이거 재밌게 잘 봤는데 이런생각은 못해봤는뎅 오...이렇게 볼수도 있구나
  • tory_9 2019.02.17 21: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8/03 21:20:41)
  • tory_11 2019.02.17 22:43
    22222

    어릴때는 좋아했던거 같기도 하고
  • tory_10 2019.02.17 22:15
    시작을 사랑으로... 그런데 크면서 자신처럼 현실에 굴복하지 않는 모습에 지식인? 인간적으로 지는 듯한 느낌, 그래서 더욱더 질투하게되고 타락한 모습으로 만들고싶어함 그렇게 된 모습에서 결국 자신이 맞았다는걸 확인받고 싶어하는듯했어 실제로 그 여경이 제자를 여동생으로 꼬셔내서 뿌락치역활시켰을때의 대사중이 그런말이 있었던걸로 기억함
    그러던 와중에 자신이 변절해도 결국 따라갈수없는 부르주아 계급의 탕아 선우완에게 넘어간 자신의 어릴적 여자 나여경을 보며 오만생각이 다 들고 그러면서 애증아 되고.... 그 과정에서 선우완을 향한 부정적인 생각,감정이 나여경에게도 옮겨왔다고 생각!
  • tory_12 2019.02.18 11:34
    좋아했다고 생각함ㅇㅇ 심하게 괴롭힌건 나는 넘어갔는데 너는 안넘어가? 이래도? 이래도 안넘어가네? 하는 분노가 여경이한테도 자기 자신한테도 들었던거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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