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하! (쓰레기들 하이라는 뜻!)
1년이나 지났는데 부암동글 올라오면 아직도 쓰레기가 하나둘 수면위로 올라오길래
한번에 소각하려고 짤모음 글을 씀. 함께 산화하자 이 쓸애긔들아.
내가 처음 사약을 마셨을때 들었던 bgm 과 함께 정혜수겸 사약 짤털을 시작한다
굳이 물에 젖은채로 만날 이유 있었을까. 수겸을 경계하던 정혜
그니까 입술은 왜...
정혜가 이루고 싶었던 화목한 가정의 마지막 미련이었을 오르골을 제 손 다쳐가며 고쳐주었던 수겸
"다음부터 어디 간다고 말하고 다녀. 좀 가까운데서 사고 치든지"
그러니까 서로... 굳이 그렇게 바라볼 필요가 있었을까요?
혼외자인 수겸과 정혜, 쌓여갔던 유대감.
수겸학생 외 차문을 그렇게 열었어? 외 그렇게 웃어서 왜 나를 쓰레기로 만들었을까.
주변의 입방아에도 의연하게 앉아있던 정혜를 바라보던 수겸.
그리고 도라버린 피지컬 케미.
~우리는 죄가 없읍니다. 심지어 극중에서도 둘사이를 의심했는걸. 그래서 우리 모두 빠르게 회개했잖아 그랬자나~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강렬하게 대뇌에 남은 사사사사약맛!!!!!!!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 이제 다 산화했으면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자 모두.
쓰레기 여깄습니다!!!!!!!!!!!!!!!!!!!!!!!!!!!!!!!!!!!!!!!!!!!!!!!!!!!!!!! (관을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