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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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07.22 01:04
    나도 약간 왜 막내만 혼낼걸 자식 전체를 혼내지? 이생각 들긴 했음
    근데 막내가 부모들 싸움에 누나들도 사이 안 좋고 어릴때부터 이래저래 상처받은 게 있긴 했을 것 같아서 마음으로 이해하고 넘어가기로 했어ㅋㅋ 결국 갈등의 당사자뿐아니라 그 주변도 상처안받을 수 없고 그럼에도 서로 다시 이해하는 게 가족이라는 메시지를 담기위한 서사로..
  • tory_2 2020.07.22 09:41
    이 들마 다 맘에 드는데 막내 사고친 것만 결이 엄청 둥둥 떠ㅋㅋㅋ
  • tory_10 2020.07.22 21:11

    222

  • tory_3 2020.07.22 10:23

    하나하나 따져보면 그정도로 화낼 일은 아닌데 이것저것 쌓이고 쌓여서 더 커지고 

    크게 관련도 없는 거까지 싸잡아서 화내는 게 보통의 가족들이 싸우는 모습 같아서 난 오히려 현실감 있었엌ㅋㅋㅋ

    숙이씨는 가족을 끔찍히 아끼는 막내 분위기메이커 둘째 어렵지만 자기 몫의 두배 세배 하는 든든한 첫째 이 프레임 견고하게 갖고있었는데 

    믿었던 막내가 상상치도 못하게 틀을 벗어나다 못해 깨부수는 편지까지 남기고 불쑥 사라지고

    하필이면 아버지가 생사의 기로에 서있을 때 발견한 그 편지 내용은 가족이 싫어서 떠납니다 이거니까 충격적이었겠지

    다행히 아버지 건강 되찾고 하니까 상식씨 뒤로 미뤄놨던 자식들에 대한 서운함 속상함 미안함 그러면서도 나도 나름의 최선을 다해서 살아온건데 내가 저들한테 뭘 그렇게 못 했나 싶은 생각도 들어서 그렇게 더 화냈던 거 아닐까 싶음ㅋㅋㅋ

  • W 2020.07.22 10:42
    응 나는 싫다고
    싸잡아서 싸우는 거 흔한 가족싸움 맞기는 한데, 저집은 부모들도 자식들한테 저럴 입장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무슨 천하의 개쌍것들 취급하고 부모가 가출을 하고 가족이 뭐야???그럴 정도의 쓰레기짓은 안했다는거지
  • tory_11 2020.07.22 22:47
    하나하나 쌓이되
    하나하나 풀어가는 서사도 쌓았거든.

    가족들이 서로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한 시점에
    엄마를 가족에서 떨어트리고 아빠와의 관계를
    봉합하기 위해

    막내를 이용한 걸로 보여.
  • tory_5 2020.07.22 11:06
    나도 보고 있는데 숨막히더라.
  • tory_6 2020.07.22 12:3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9/07 22:52:58)
  • tory_7 2020.07.22 13:25
    난 드라마가 던지는 메세지는 가족간의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이라고 느껴서 마지막 장면도 자식들 죄책감 느끼라고 넣은게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위한다고 각자의 위치에서 나름대로 희생을 하고 양보하고 말을 안하는게 나중에 결국엔 더 큰 상처를 입히게 될수도 있다는걸 표현하는 장면이라 생각했어. 진숙씨도 상식씨도 서로에게는 물론 자식들에게도 당신들 이야긴 잘 안 했었고, 애들도 마찬가지로 자기 일은 스스로 알아서하고 부모에게 개인적인 이야기를 안하니 말은 가족이지만 은주은희 빼곤 서로가 무슨 생각을하고 어떤 고민을 하는지 모른체 괜찮은 척하다가 다들 오해가 쌓이고 나중엔 서운함 폭발하고.. 그래서 가족이 뭘까? 이 질문이 나온거 같음.
  • tory_8 2020.07.22 13:26
    뭐 가족이니까
  • tory_9 2020.07.22 14:58
    은주가 자기들은 그래도 부모님 행복했던 시절을 봤지만 막내는 본 적이 없다고 했잖아. 내내 막내로 분위기메이커 노릇하면서 집분위기 밝게 하려고 애썼던 거 같더라. 부모님관계 좋아지니까 떠날 결심이 들었고.
    은주도 가족때문에 결혼을 결심한 걸 알았고 막내도 가족싫어서 떠나려고 하고 엄마는 삶을 부정당한 느낌이었을 것 같아. 자식들때문에 버티고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조차 제대로 하지못한거니까 회초리보단 좀 더 복합적인 감정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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