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즘 1프로 대 시청률 워낙 많긴 하지만 시청률 낮다고 10회에서 조기종영 시켰으면 드방에서도 드문드문 아쉽다고 회자되고 우리도 이만큼 고통받지 않았을 텐데...
진심 10회 마지막에서 천종범 대신 작가가 머리에 총 맞은 거 아닐까...............
차근차근 생각해보면 진짜 이상하다?
정사빈 중간중간에 천종범 품는 거 환장할 싹이 보이긴 했는데 적어도 김수혁에 대한 감정선 만큼은 차곡차곡 쌓아간 거잖아..
근데 10화 이후부터 그게 완전히 바뀌거든. 무슨 알고보니 납득가능한 설정도 없고 그냥 이건 완전히 아예 다른 드라마 수준인데 거기서 컷 했어야 해.
사포 망한 것도 망한 거지만 범죄 미화에 제일 정상인 김수혁한테 자격 없는 것들이 가스라이팅 오지고 너무 사상이 불건전하고 해로워... 10화에서 천종범 머리 쏘고 정사빈 안고 나오면서 "지금까지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끝났으면 시청자, 형빈수혁, 사빈하은 모두한테 해피엔딩이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