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생에서도 현생에서도 따스한 ‘사랑’을 받아 본 적 없는 복잡다면한 두 인물을 맡아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인 장기용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1인 2역 도전이 쉽지만은 않았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잘 끝마칠 수 있었다”며 처음 도전한 1인 2역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희 드라마 ‘본 어게인’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 또 새로운 ‘배우 장기용’의 모습으로,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아날로그 분위기를 찰떡같이 소화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뿜어내 정하은, 정사빈을 연기한 진세연은 “약 4개월 동안 사랑스러운 하은이와 사빈이로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다. ‘본 어게인’과 하은이, 사빈이가 저에게 특별하게 다가왔듯이 여러분들에게도 마음 한 편에 끝까지 남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마지막까지 자신의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순애보 형사 차형빈, 로.찢.남(로맨스 소설을 찢고 나온 남자)의 정석인 검사 김수혁으로 분한 이수혁 역시 “벌써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니 실감이 안 난다. 함께한 배우들, 스태프들과 정말 즐겁게 촬영했고, 오랜만에 작품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그저 감사했다. 올해는 더 자주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달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원문보기: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24252?ref=naver#csidx04d6e934177414597978a6e2ab55afd
배우들 .. 고생했따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