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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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왜 이거 지금봤냐!!!!!!

톨드라 왜 이거 보라고 안해준거야!!!!(?.?) 어???!!!!



너목들 한창 방영될때는 안봤었었는데

어제 오늘 몰아봤거든.. 근데 왤케 재밌냐 ㅠㅠㅠ


첫화에 민준국이 사람죽이는거 묘사되는게

생각보다 너무 잔인해서 놀랐어 ;;;

그리고 드라마는 역시 작가 놀음이란 말이 딱임 ㅠㅠㅠ

배우들도 배우들이고, 연기력도 중요한데

무엇보다 중요한건 진짜 작가가 이야기를 가지고 가는 흐름 같아.


수하랑 혜성이 보면 진짜 ㅠㅠ 얘넨 얘네 밖에 없겠구나 싶더라

이렇게 기구한 인연이 어디있을까, 싶다가

얘네는 진짜 얘네 아님 안되겠다 이런 생각이저절로 들게 납득이 가더라고 ㅠㅠㅠㅠ

특히 수하가 엠뷸란스 박차고 내려오면서 장혜성 이름 부르면서 절규하는 장면

내가 다 가슴이 아픔 ㅠㅠㅠㅠ 둘다 너무 많은 것을 잃고 살았던 사람들이라 그런지 상대방이 서로에게 너무 소중한 존재들이야 ㅠㅠㅠ

왜 로설에서 보던 네가 내 연인이고 가족이고 이 세상전부야 이걸 영상으로 구현해 낸것 같음 특히 수하에겐 혜성이가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둘이 엄청 각별하고 둘의 서사가 이해됨 ㅠㅠㅠㅠㅠ 

초능력 부분도 되게 자연스럽게 잘 납득되게 이야기를 짜 놓은 것 같음

그리고 기억상실ㅋㅋㅋㅎㅎ 부분도.. 또 기억상실클리셰냐.. 했지만 클리셰가 괜히 클리셰입니까!!!!!!!!!!!!!

뭔가 순둥순둥한 기억잃은 수하도 좋았음 ㅋㅋㅋㅋ 머리는 삽삽개st 해가지고 ㅋㅋㅋㅋㅋㅋ 기억에따라 코디 바뀌는거 은근 잼

(은 그냥 내가 납득충이라서 그런걸 수도 있음 ㅋㅋㅋ ㅠㅠ)


.. 물론 박수하 비주얼도 상당부분 큰 기여를 함 ㅋㅋㅋㅋㅋㅋ

몰랐는데 박수하 본체분이 민소매 입고 나올때 은근 갑빠있어 보이게 나온게ㅋㅋ 많아서

눈이 참 즐거웠다...마른줄만 알았는데.. 벌크업을 한것인가 ... 여튼 혜성이랑도 캐미가 좋고 ㅎㅎㅎㅎ

 왜 톨들이 여름에 이 드라마 생각난다고 하는지 알것 같았어

남주 여주가 매우 청량해 ㅠㅠㅠ 분명 되게 무섭고 무거운 사건들인데

왜 남주 여주가 이렇게 청량상큼하죠... 옷 코디들도 그렇고

그리고 애정표현 겁나 귀엽게해 ㅎㅎㅎㅎ

광대가 하늘로 치솟았다..


장혜성 캐릭터도 엄청 좋더라

성질 부릴때 잘 부리고 자기만족도가 중요하고, 현실적이지만 이상적이기도 하고. 

전체적인 서사 흐름은 장혜성의 성장스토리? 성장이란 표현이 딱 적절한지는 모르겠는데 .....

뭐라고 해야 될까 장혜성이 얼마나 더 깊은 사람이 되어가는지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았어

여주가 도구화되지 않고, 주체적이고, 또 사랑스럽고 , 가끔 행동보면 웃음도 나오고 ㅋㅋㅋㅠㅠㅠ

그리고 이보영이 이렇게 이뻤나 싶더라 ㅠㅠㅠ 크흡


차변이랑 서검도 좋아

나 톨은 서검 아버지 에피때 엉엉 울었다 이거에요..(울라면 다 우는 사람 물론 혜성이 엄마때도 ㅠㅠ 펑펑 울었음)

그리고 차변이랑 서검 되게 잘 어울리지 않음?ㅋㅋㅋㅋㅋ

둘이 진짜 법정이나 사건보는건 창과 방패 느낌인데 기본 선햌ㅋㅋㅋㅋㅋㅋ

자기만의 기준이나 룰이 있는것도 그렇고

사실 서검 차변 막화 보면서 쵸큼 기대했었다... 나는 럽라충이니까 ㅋㅋㅋ

그러나 나도 차변이 완벽히 이해가는 것은 아님-_- 서검 마냥 민준국을 사형 때리고 개미 오줌 만큼 노 불쌍!!! 이런 마음인데

(사실 나톨은 보기전에 걍 흘려들은 지식으론 민준국이 싸이코패슨줄알았었거든. 그래서 차변마지막 말이 와닿았다. 민준국과 박수하의 차이ㅠㅠ)

이 작품의 전체적 주제가 차변과 박수하, 그리고 장혜성의 마인드로 이어지는 것 같아서 .....

극적인 엔딩은 17화라서 그 회차가 볼수록 좋더라구

18화는 모든것을 잘 마무리하는 단계이고 ...



초능력에, 기억상실에, 처음엔 심지어 미자;;가 성인여성 좋아하는거라서

개인적으로 취향이 아니라 못볼줄 알았는데 매우 납득하며(?) 응원하며(?) 잘 봄

다 정주행하고 나니 왜이리 마음이 시원섭섭하냐 ..

수하랑 혜성이 그 옥탑방에서 잘 살고 있겠지? ㅠㅠㅠ



여튼 간만에 휴일에 재밌는 드라마 정주행한것 같아서 매우 좋다!!!!

이 작가 다른 드라마는 피노키오랑 당잠사 이거 두개 있던데

남주는 무조건 이종석 분... 을 쓰시던군요...


요 다른 두개도 이렇게 재미있니???

하나정도 더 달려볼까 생각중인데!!! 오또하니?







  • tory_1 2018.08.28 01:57
    헐 나도 요새 이거 다시보는중 ㅋㅋ 다시봐도 존잼
    나 이작가 작품은 너목들만 봤는데.. 다른건 너목들만 못하다는 평이 지배적인듯
    그래도 피노키오는 좀 평 괜찮은거 같은데 당잠사는 ㄴㄴ..
  • tory_2 2018.08.28 02: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6/10 21:02:37)
  • tory_3 2018.08.28 02:41

    너목들>>>>피노키오>>>>>>>>>>>>>당잠사

  • tory_4 2018.08.28 02:52
    너목들 내 인생작이야!! 너톨이 쓴 포인트 다 받음ㅠㅠㅠ 수성은 ㄹㅇ 서로가 아니면 안되는 관계성ㅠㅠㅠㅠㅠ

    솔직히 너목들엔 못미치는데 피노키오는 나름 ㄱㅊ하고 당잠사는 완성도 좀 떨어짐
  • tory_5 2018.08.28 03:02

    3벨 받음. 너목들>>피노키오>>>>>>>당잠사

    근데 취향에 따라 피노키오가 더 좋다는 사람들도 있었어

    이종석은 그때 수영 영화랑 병행해서 몸 줗았음 ㅋㅋㅋㅋㅋ 

    감독이 지금 3017 연출중인데 음감도 같아서 청량한게 너목들 생각나드라ㅠㅠ 

  • tory_6 2018.08.28 03:04

    왜 이제 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늦게 봤지마뉴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소재만 나열하면 엑??? 이럴만한 것들 많은데 작가랑 배우랑 감독이 엄청 잘해냈음ㅠㅠ

    여름되면 복습하게 될거야 여름하면 생각남ㅠㅠㅠㅠㅠ 개취로 재미는 너목들이 제일 좋았고 스토리적 메시지는 피노키오가 좀 더 강한 느낌? 피노키오도 예쁜 장면 많고 좋으니까 꼭 보고 당잠사는 1,2화까지만 보면 명작인데 작감이 잘못해서 너목들이나 피노키오에 비해선 아쉬움

  • tory_7 2018.08.28 03:17
    여름엔 너목들, 겨울엔 피노키오지!
  • tory_8 2018.08.28 07:26
    난 여기서 이보영 캐릭터가 진짜 너무 좋앗어 ㅋㅋㅋ 톨이 말한것처럼 사랑스럽고 인간적이고 그러면서도 주체적이고 ㅋㅋㅋ 이보영이 연기 너무 잘했음....
  • tory_9 2018.08.28 07:38

    보고 서른이지만열일곱 봐 여름에 딱이야

  • tory_10 2018.08.28 07:55
    이거할때 실시간으로 달렸는데ㅋㅋ정말 재밌었어 특히 수족관 키스씬 아직도 잊지못해
  • tory_11 2018.08.28 08:06
    ㅠㅠ 나도 몇년지나고 봤어. 인생드 중 하나
  • tory_12 2018.08.28 08:19
    너목들은 인생들마야 ..
    지금도 수하. 혜성이는 이종석. 이보영 아니면
    대체불가라고 생각함.
    당잠사는 보지말고 ㅋㅋ
    피노키오는 꼭 봐. 피노키오도 한번씩 재탕할만큼
    재밌긴해 ㅋㅋ
  • tory_13 2018.08.28 08:36
    진짜 최고ㅠㅠㅠㅠ수하랑 혜성이랑 아직도 연주시 어딘가에 잘 살고있겠지 막 이런 생각 들 정도로 몰입해서 봤었어 마지막 해피엔딩으로 끝났는데도 너무 벅차서 막 울정도로ㅋㅋㅋㅋㅋㅋ
  • tory_14 2018.08.28 09:00
    진짜 인생드라마임 ㅠㅠㅠㅠㅠㅠ 배우연출대본 합 최고였음 ㅠㅠㅠㅠㅠㅠㅠ 아 근데 감독이 3017 연출중이라니 ㄷㄷ기억해둬야겠다 3017도 완전 잼나게 보고있는데
  • tory_15 2018.08.28 10:01

    여름하면 너목들이지 ㅠㅠ 이보영, 이다희 캐릭터 둘 다 좋았어

  • tory_16 2018.08.28 10:12

    너목들 오스트 아직도 가끔 들어 들으면 그 아쿠아리움 생각나면서 여름 생각남

  • tory_17 2018.08.28 10:19
    수하, 혜성이가 넘 좋았음.
    둘이 나이 차이가 있는데도 서로 좋아하게 되는게 이해도 되고.. 음악, 비주얼, 스토리 다 좋았던 웰메이드 드라마임. 피노키오랑 당잠사에 대한 평은 3톨과 같음.
  • tory_18 2018.08.28 10:50

    너목들 나도 완전 좋아해ㅠㅠㅠㅠ

    본방할 때 당시에는 본방보고 재방보고 다운받아서 또 보고 4탕에 5탕에 미친듯이 달렸음

    아마 내 인생에 두 번 다시 이렇게 달릴 드라마 없을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화면도 너무 예쁘고, 내용도 재밌고, 배우들까지 다 너무 좋아서 아직도 종종 생각남

    이렇게 좋은 평으로 회자될 수 있는 드라마가 된 것에 기쁘다ㅠㅠ!

  • tory_19 2018.08.28 10:56
    피노키오도 꼭 봐!!! 나도 너목들 한시즌 지나서 달렸는데 오에스티랑 디비디랑 다 구입함 ㅠㅠㅠ 진짜 너무 청량한 드라마였어!!!
  • tory_20 2018.08.28 18:45
    ㅠㅠㅠㅠㅠ 나도 늦게봤어 이거 흑흑 넘 재밌었고 톨말 다 받아염 ㅠㅠ 다른댓글 단 톨들 말 보고 나도 피노키오 보러가야겠다
  • tory_21 2018.08.29 00:24
    너목들 피노키오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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