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연마냥 분량 젤 많은데
어찌보면 평범한 소시민이 마약사범 잡기 위해서 위장 잠입 하는건데
뭐 단란주점 하고 뒷세계를 좀 아는 시민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쫄림이나.. 뭐 그런게 느껴져야 하는데
극한 몰릴때 막 눈 부라리고 그럴때마다 딱 그 4885 지영민 연기고 어느장면에서는 악역보다 더 악역같은 ㅋㅋㅋ
이렇게 연기할꺼면 그 역 맡지말지..
친구 위하는것도 감정이 잘 안와닿고.. 더 절절하게 했어야 그 서사가 와닿을텐데 약간 겉핥기 연기 같았음 ㅠ
뭐라 설명을 못하겠는데 하여튼 일반 시민 연기가 아니었고 깊이감이 없었다 생각..
연기 하는거 보고 있으니깐 유연석 역할정도면 소화해냈지 않았을까 싶음..
맞아 대사칠때도 톤이 가볍다고해야하나 뭐라고하지 알수없는 방향으로 튀더라고 혼자
맞어 하정우말고 다른배우가 했어야 하는데 실화인데 이렇게 못살리다니...
어쩌다 하정우 나온 영화 꽤 봤는데 볼때마다 다른 배우들한테 묻힐 만큼 연기가 별로더라
실존인물이 범상치 않은 사람이긴 했다만 그런 거 치곤 긴장 속에도 치고 나오는 대범함이나 재기발랄한 순발력 같은게 잘 표현이 안된듯
개인적으로 배우 하정우의 최고연기 작품은 추격자랑 멋진하루 이 두 작품뿐이 없어 특히 멋진하루에서 전도연에게도 밀리지않을정도로 어찌나 능글능글한 연기를 잘하는지 보는 내내 콕! 꿀밤 먹이고 싶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
언제나 기본은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나도 윗 톨처럼 추격자, 멋진하루 이때가 제일 괜찮았던거같음 연기
황정민이 강인구를 나름 그렇게 까지 신뢰하게된 개연성이 연기력 때문에 떨어짐
연기가 너무 평면적임.
늘 하던 배역이더라도 황정민은 김치찌개 장인처럼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줬는데,
하정우는 내면 갈등이나 심리가 잘 보이지 않더라.
난 전체적으로 연기도 내용도 그냥 배짱싸움한다?? 이렇게만 느껴졌어 막 우기고 목소리 큰 사람 말을 듣고는 저 말이 맞는건가???????
이러면서 계속 두리뭉실 넘어가서 뭐하는거야...싶었어...하정우도 저 역이 엄청 위험에 처한 상황이고 낭떠리지 끝에 있는 것처럼 아슬아슬 한 느낌이 나오도록
했어야 했던거 같은데 그냥 다 담담하고 무서운 범죄자를 상대로 마냥 비꼬기만 해서 저게 뭐여...싶었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