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ㅜㅜㅜㅜ너무 재밌어 진짜 미쳤다 미쳤어~~~~~
후기 쓸 생각도 없었는데 어제 밤에 다 보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까 계속 생각 나ㅜㅜㅜ 여운 뭐야
드라마 같은 것들 잘 못 봐서 영화를 주로 보는 톨인데 장르물 처돌이는 여기서 죽는다 진짜 ㅇ<-<
연속으로 보는 거 잘 못 해서 매일 보다가 딴짓하고 딴짓하고 이래서 365도 거의 2주 가까이 봤는데 후반부 부터는 일단 앉으면 365틀어놓고 본듯ㅋㅋㅋㅋ
아 너무 재밌는 거 아니냐고요!
너무 뒷북으로 혼자 난리치는데 막상 실시간으로 안 봐서 다행이야;; 다 같이 달ㄹ릴 때 봤으면 다음편 궁금해서 앓아 누웠을 듯
남지현 배우 진짜 믿보배우 됨 대본 보는 눈이 되게 좋은듯 흑흑 가현아ㅜㅜ 일단 키스 갈기고 시작하자 싸인은 그 다음에 해 줘...
주연 배우 둘이 너무 완벽해서 진짜 환장해...드라마 아무리 재밌어도 뭔가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365는 진짜 1도 없어 왜 그래 나한테ㅜㅜ 왜 이렇게 재밌는데
선호형 연쇄살인범인거는 스포 봐서 알고있었는데 전개는 몰라서 형이 뒤에 살인 저지르나 했는데 이미 다 형이 죽인 사람들이었다고 해서 박수침 오졌다
원월드 할배도 끄나풀이겠거니 했더니만 흑막 그 자체;;;
김세린도 진짜 예상못함 리셋할 정도면 사연 있겠지 했는데 미친애였어... 근데 죽는 장면 밤에 보다가 진짜 식겁할 뻔...
다른 조연들도 다 허투루 쓰이지 않고 각자 역할대로 잘 진행된 거 같아서 너무 재밌었어 나쁜 역할일지라도 다 서사에 매력있고 좋았어
이신이 지형주 살아온 거 보고 결국 리셋 안하는 거ㅜㅜㅜ 가현이가 진짜 온몸으로 운명을 바꿨고 그래서 이신은 남을 이유가 생겼고 지형주는 돌아가야만 하는 거
미쳤다 진짜 여주, 남주 서사 돌았음
나는 가현이가 마지막에 지형주 알아보는 줄 알았어ㅜㅜㅜ가현이가 되게 해맑게 웃는데 나까지 기분 요상해
둘이 처음부터 사건 파헤치면서 막판까지 살아있어서 엄청 구르고 굴러서 분위기도 어둡고 피곤해보였는데 너무 햇살처럼 웃는 거 아녀요??
주연배우 캐릭터 진짜 좋아 선량한 사람들이면서도 똑부러지고 상황이 고구마인거지 본인들이 고구마를 만들지 않아서 너무 좋아
너무 좋아서 좋아를 남발한듯 휴
인생작이여 인생작
여튼 재밌었다 후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