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톨들아. 난 지금 3주째 삼친놈이 되어 허덕이고 있어.
콩깍지 씌인 눈으로 재미있다고 백날 외쳐도 설득력이 꽝이지만 진지하게 영업글을 한번 써볼게.
이번 주말에 한번 달려보지 않을래?
1. 12부작
아침, 점심, 저녁 1시간씩 잡고 8시간 쾌면하고 와도 하루안에 다 볼 수 있는 분량!
늘어짐 없고 군더더기 없이 확실한 기승전결을 맺고 있는 내용이 가장 추천할만한 점이야.
그러면서도 즌2를 바라는 마음 또한 생기는 매력적인 드라마.
2. 확실한 장르물
쓸데없는 로맨스 없다는 게 오히려 흠일 정도로 장르물에 대해 충실하다. 그러니 제발 스포보지 말고 함 달려보자!
(약간의 운을 띄운 정도로 끝나기에 끝에가서는 목말라 죽는 사람 속출.. 제발 둘이 ㅋㅅㅎ!!)
3. PPL이 거슬리지 않는다.
솔직히 PPL이 있는 건지 모를정도로 눈쌀 찌푸리게 되는 장면이 없어.
게다가 화면 전환, CG 등 연출이 대단히 눈요기가 되는 부분이 많아!
4. 감독님께서 극본에 참여하셨다.
1년 이상 자료 조사와 대본에 매달리셨기에.
다시 말해 극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난 상태로 연출을 하셨기에 앞뒤 연결이 매끄럽고 떡밥 회수가 기가막힘!
5. 남여주의 그림체가 비슷하다. 발연기가 없다!
6. 능동적인 주인공들. 아주 주체성이 뛰어나다!
7. 귀여운 강아지가 나온다(ㅎㅎ)
짤도 넣을까 했는데 어차피 재미없는 글 끝까지 재미없기로 선택하고 난 사라질게!
다들 재미있게 봤으면 좋겠어!
여주 사이다야! 보통 원탑체제에 나머지가 서브로 공조하는 내용 많이 나오는데 여기는 남여주 밸런스 좋은거같오! (4회 보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