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왜 내 눈에 습기가 차올라요 왜? ㅠㅠㅠㅠㅠㅠ 나 우는거 아님 습기가 차서 그래 안구건조증 심해서 ㅠㅠㅠㅠㅠ
넷플릭스 볼게 없다 없다 하는데 난 이래서 좋아 남들 다 하는 뻔한 사랑이야기 화려한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들보다
이렇게 소소하면서도 우리네 인생을 들여다보고 사회의 약자들을 또 한번 들여다 볼 수 있는 인간미 있는 드라마 같은거
개인적으로 내 취향!!!
여기서 검색해보니 네..? 꽃보다 남자 작가요? 작가님 무슨일이 있으셨던 겁니까 수영장에 CG 오리 떠다녔던 그 드라마랑
이 드라마 작가가 동일인물이라는거지...? 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내용으로 들어가서 우리 그루는 정말 꽃으로도 때려선 안될 아이라 주변에 장애가 있는 그루를 모두다 따뜻하게 바라봐주니 좋다
개인적으로 슬펐던 면은 아빠 없이 처음 유품정리때 아빠이름 먼저 말한거..아빠 없는 첫 독립이 난 아빠도 엄마도 아닌데
되게 찡했구요 ㅠㅠ 지진희가 수화하는 장면도 보면서 혼자 울컥했네
빌런은 없고 걍 힐링물인게 좋아!! 심지어 삼촌도 겉으로는 양아친데 속으로는 여린류의 재활용 불가능한 쓰레기도 아닌 것 같구
어..음 이제훈은 갠적으로 시그널 이후로 드라마에서 두번째로 접했는데 내 생각엔 경찰보다 양애취가 더 잘어울리는 것 같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