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1> 어렸을 때부터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는데 나정이는 자기한테 '절친의 동생'이라 자기도 모르게 맘을 억누르고 오빠동생 관계로만 지냈다
그렇지않고서야 지 여친이 머리 염색한 줄도 모르던 인간이 나정이 한정으로만 민감하고 세심할 수가 없다
그러다 나정이의 고백을 통해 억누르던 맘이 봉인해제된거다
<추측2> 나정이가 고백했을 때부터
원래는 그냥 동생으로만 생각했었는데 나정이가 고백해오니까 그때부터 신경쓰이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된거다
그렇지않고서야 나정이가 아닌 첫사랑녀(주경이)가 따로 존재할 리 없다
<추측3> 칠봉이가 나정이한테 뽀뽀하는걸 본 이후부터
나정이 고백 듣고도 장난으로 흘려넘겼었는데 칠봉이랑 나정이가 뽀뽀한 이후부터 괜히 나정이를 머쓱해하기 시작했다
마냥 어린 동생같던 나정이가 누군가와 진지하게 연애할 수 있는 여자라는 걸 깨닫게 된거다
ㅊㅊ ㄷㅋ
난 당연히 2번ㅋㅋㅋ
다들 그렇게 생각한 줄 알았더니 의외로 의견 갈리더라고ㅋㅋ
특히 1번은 절대 아니라고 확신했었는데 1번이라 느낀 사람 많더라@.@
토리들은 언제부터라고 생각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