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지옥이다) 석윤이 너무 불쌍해

22 석윤이 들어오고서 종우 잠깐이었지만 표정도 밝아졌고 웃기도 참 엄청 웃었는데... 자기 입으로 그래도 너가 오니까 살 거 같다고도 하고ㅜㅜㅜ 어쩌다가 문조한테 찍혀갖고 어휴.. 4층은 또 왜 들어가고 어휴......

종우한테도 맘 놓고 얘기 할 정상적인 인물이 들어온 줄 알고 다행이다 싶었는데 ㅠㅠ 너무 안타까워..석윤이 랩 가사도 들어보니까 불우하게 자란것 같은데도 밝고 싹싹했던 애같은데 ㅠㅠ 짠내

난 석윤이가 처음에 충전기 있는데 빌리길래 죽은 형사 동생이거나 고시원에서 죽은 사람이랑 관련됐거나 샘터보육원이랑 관계된 사람으로 이 사건을 풀려고온 사람인줄 알았는데ㅠㅠㅋㅋ 저렇게 쉽게 방을빼게될줄은 몰랐어ㅠㅠㅠㅠㅠㅠ 너무 안됐어 불쌍해ㅠㅠㅠㅠ 그리고 이제 석윤이도 안보이게되면 종우는 더 돌아버릴듯 ㅠㅠㅠㅠㅠㅠㅠ

방빼는거 너무 무서워 ㅠㅠ 

원작에서도 진짜 불쌍한게 부모님 이혼하고 아무도 안 데려가려고해서 혼자 컸는데 당하면서 울면서 엄마엄마 하는데 그런 애가 엄마 찾으면 얼마나 무서워서 그랬겠냐구....그때 너무 짠했어....난 살아서 종우랑 같이 탈출했으면 한다

난 원작에서도 석윤이가 젤 불쌍했음...ㅠㅠㅠㅠㅠ그저 20살이라 똥꼬발랄한것 뿐이었는데ㅠㅠㅠ

마지막 석윤이 표정 자꾸 생가나...ㅜㅜ

진짜 불쌍한 캐ㅠㅠㅠ 근데 충전기는 왜 그런 건지 궁금해 친해지고 싶어서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