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나만 기석이 무서운...가?

조폭느낌은 모르겠는데 싸패인가? 싶을때는 좀 있음 정인이가 헤어지자는 말 무시하고 했던 말 또 하고 아무렇지 않게 전화해서 얼굴보고 얘기하자는 것도 그렇고 정인이한테 소리치고 아빠한테 올해 안에 결혼할게요 에서는 진심 또라인인가하고 쌍욕 튀어나올뻔
지호 의심하는 상황에서 은우한테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돈 주는것도 되게 가면 쓴 인간처럼 느껴졌음
오늘 서인이 남편이랑 또 만나던데 결이 비슷한 인간이라 그런건지 암튼 이정인 부디 안전이별하길 바랄뿐임

난 정인이가 헤어지자고 했고 자기 감정 무시하지 말라했는데....
정인이랑 지호가 있는 그 카페까지 기석이가 찾아간게 소름끼쳤어... 왜 그... 전여친이 안만나줘...있잖아??

나도 무서워ㅠㅠ 너무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다 보니 정인이 감정을 인정 못하고 집착하는게 무서워
그리고 배우본체가 연기를 넘나 잘해서 캐릭 잘 살려

나도 내재된 폭력성이 느껴져서 무서움 지호 무시하는거 떠나서 정인이도 자기아래로 두고 있는거 보여서 더 그래 내가 봐준다 이런느낌

진짜 저러고 결혼하면 서인이 남편처럼 되는거 아닐까 싶더라..ㅋㅋ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