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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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미정 사체 발견하고 유기할 때만 해도
물론 비정하긴 했지만 자기들 약점이 걸려있으니
순간의 판단을 잘못해서였겠지 생각했었다?
서준희가 김인호 누명쓰는 건 막아보겠다고
신고하러 간다 그럴 때 오태석 지시(?) 하에
김학범이 사람 시켜서 사고 내고 납치했을 때도
우발적으로 그런 거겠지 하고 말았어
근데 와 진짜 어떻게 친구 살아있는 걸 알면서
자살로 위장할 생각을 하냐...
그것도 자기들이 스스로 사고를 내서...
14살부터 지내온 역사가 20년은 될텐데
악어의 눈물 흘리면서 차 밀어버리는 거 진짜 소름돋았어
자기들이 지켜야 할 뭐가 있고
(오태석은 회사, 김학범은 사학에서의 한 자리(?))
약점 발각나는 거 두려웠다곤 해도
병원은 데려가든가 그게 안 되면
최소한 펜트하우스 직원 시켜서
응급처치라도 시켜줘야 하는 거 아냐?
펜트하우스 곳곳에 최신 CCTV 달아서
24시간 어디 가는지 밀착감시하는 한이 있더라도
요양시켜줘야지 와 진짜...
그거 보고 저 둘은 생 날 것의 미친 놈들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오태석은 머리, 김학범은 손발 역할인데 둘이 붙으니까
무슨 브레이크 고장난 채 과속하는 고압가스 트럭마냥
보고 있는데 불안해죽겠음
  • tory_1 2018.01.24 23:37
    근데 결군엔 오태석하고 김학범 서로 물리고 물리다 죽일것 같아.
  • tory_2 2018.01.24 23:40

    애초에 쟤네는 서로를 친구로 생각하는게 아닐껄?

    과거에는 친구였을지 모르겠는데 99년인지 어떤지 무슨 범죄 저지른 이후에 그거에 대한 유대감으로 뭉쳐있던 사이같아 서로 신고하지 못하게 감시하고 약점 쥐고 있으면서 곁에서 지켜보는거지

    넷중에는 약쟁이가 가장 멘탈이 약한거 같고 아마 얘는 신고 하고 싶었는데 마음이 약하고 친구들 무섭고 그래서 약으로 도피한거 같음

  • tory_3 2018.01.24 23:40
    존나 오태석은 준희 피 묻은거 닫고 김학범이 나만 죽냐고? 뭐 그러면서 쳐웃는데 이 둘은 진짜 개또라이구나 싶더라.. 진짜 미친놈들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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