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은 NEW다. 자회사 스튜디오앤뉴를 통해 지난해 JTBC와 2년간 드라마 제작 지원과 편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미스 함무라비’를 비롯해 2015년 2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드라마판, 강풀 동명 웹툰 원작의 휴먼 히어로물 ‘무빙’, 일상 속 미스터리를 담은 동명 웹툰을 토대로 한 ‘기기괴괴’ 등 여러 드라마를 준비 중이다. ‘기기괴괴’에는 영화 ‘판도라’ ‘연가시’의 각본‧연출을 맡았던 박정우 감독과 드라마 ‘추노’,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등을 성공시켜온 천성일 작가 등이 작가진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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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로 지난해 유일하게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웹툰에 바탕한 드라마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웹툰 『이태원 클라쓰』와 『대새녀의 메이크업 이야기』 두 편의 국내외 드라마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기획‧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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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주연의 ‘밀정’으로 한국영화 투자‧배급을 시작한 할리우드 영화사 워너브라더스도 한국 드라마 제작에 나섰다. 지난해 방송한 OCN 로맨틱 코미디 ‘애타는 로맨스’와 올해 방영할 ‘그 남자, 오수’ 등 한국 드라마 3편을 투자 및 공동 제작했다. 올해 1월에는 TV 콘텐트 투자‧제작‧공동제작을 전담하는 한국 지부를 신설했다. 또 CJ E&M 자회사인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과 지난해부터 2년 내 드라마 공동 제작을 논의하고 있다. 앞서 워너브러더스는 미국 등에서 한류 붐을 확산시킨 동영상 플랫폼 ‘드라마피버’를 이미 2016년 인수, 한국 드라마를 서비스해왔다. 워너브라더스는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세계 각국의 작품을 한국 드라마로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도 검토하고 있다. 박현 대표는 “이미 한국 제작사 몇 곳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 중 2편은 구체적인 논의가 오가고 있다”며 “워너브라더스가 그간 구축한 작가와 제작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부문의 장점을 극대화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중앙일보] 제2의 '태양의 후예'는? 드라마 제작 나서는 영화사들
전문링크 http://news.joins.com/article/22288562
전문으로 보는거 추천 ㅋㅋㅋ 영화사에서도 드라마 제작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느낌?
그리고 울나라 드라마 제작은 웹툰 원작이 젤 인기가 많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