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 어린 시절에 시골에 TV 한 대가 마을에 하나 있었는데, 10원 주고 보거나 문 틈 사이로 봤던 작품이 수사반장이래!!
어린시절에 봤던 추억이 있으셔서 수사반장 1958 너무 재밌게 보는데 아빠가 인물들 이름들을 다 기억하시더라고~
최불암 선생님만 살아남고, 다 돌아가셨다면서......
나는 몰랐는데 주인공들 이름이 그 당시에 진짜 배우들 이름이었다는거야~
박영한이라는 주인공 이름도 최불암선생님의 본명이라더라고..
배우 분들 사진이랑 이름 보니 드라마에서 익숙하게 봤던 배우들이고.. 한분 빼고 다 돌아가셨다고 하니 마음이 씁쓸하더라고..ㅠㅠ
그래서인지 1회 때 최불암 선생님 나온게 굉장히 인상적이었어!!!ㅋㅋㅋㅋㅋ
보다보면 재미난 장면들이 많은데, 박영한 본체가 최불암선생님 웃는거 흉내내는것 같아서 왠지 웃겨ㅋㅋㅋㅋㅋㅋㅋ
웃을 때 파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아빠가 수사반장 1958 언제 하냐고 물어보시넹ㅎㅎㅎㅎ 부모님과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
박영한, 서호정-최영한(최불암 선생님 본명), 김호정(호정 선대 본체)에서 성만 바꾼 거
조경환, 김상순-선대 본체 분들 이름 그대로 가져온 거
그런데 지금 캐릭터들 이미지에 찰떡인 이름이라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