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미향같지않음...? ㅋㅋㅋㅋㅋㅋ
2년전엔 only 혐관이었다면 이제는 한 5%정도의 연민이 포함된거같아
혜나 사고났을때도 예서랑 예빈이 걱정이 큰 이유긴 했지만 그래도 걱정하면서 가고
노콘준상이 병원에서 혜나 팽할때 스쳐지나가던 표정이나 골프치러간다고 할때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가라던거 생각하면
같이 살면서 좀 짠해지긴 했나봐 진짜 100퍼 극혐이었으면 어차피 강준상이 모르는게 나으니까 굳이 장례식 가라고도 안했을텐데...
ㅇㅇ...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이 그런 연민이 생길 수밖에 없지..... 근데 그건 결국 깊이가 얄팍하다고 봄 그 조금의 감정은 그저 곽미향의 인간성에 대한 약간의 확인일 뿐 결정적인 순간에(노콘준상이 혜나 외면하는 장면, 결국 골프 치러 가게 두는 부분) 그 어떤 선택도 하지 않았으니까....ㅋㅋ 오히려 노트북이랑 핸드폰 바로 처리하던 거 생각하면 사람 더 무섭더라 난
물론 그 약간의 동요와 변화를 표현해내는 장면은 되게 좋았음ㅋㅋㅋ 사실 이 둘 텐션 되게 좋아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