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tra Form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807091542184110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인기가 높기에 강홍석이 관심을 받는 것도 사실. 그는 드라마의 인기를 묻는 질문에 고민 없이 "배우들의 합"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분명 어디선가 볼 법한 내용인데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것 같다"며 "배우들이 '핑퐁'이 잘 되니까. (박)서준이랑 (박)민영이가 대사 치는 걸 바라보고 있으면 설렐 때가 있다. TV로 볼 땐 와이프랑 손을 잡게 되고. 둘이 되게 사랑스럽고, 실제 있을 법한 감정이 나오니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렌디하게 편집을 하시고, 음악도 센스있게 만드는 것 같다. 많은 분이 재밌게 보지 않나. 더운 여름에 상큼하게 볼 수 있는 느낌이기도 하다. 서준이랑 민영이가 보고만 있어도 끌리는 외모와 매력을 갖고 있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다"고 제작진과 주연배우들 덕분이란 말도 덧붙였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첫회 5.757%(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로 시작해 꾸준히 상승하다 최근 방송된 10회에서 최고 시청률인 8.403%를 기록했다. 종영까지는 6회가 남은 상황. 10% 돌파도 못 이룰 꿈은 아니다.


이에 강홍석은 "'김비서'를 너무 재밌게 봐주셔서 시청자분들한테 감사드린다. 분명 아는 분들은 알겠지만 진짜 잠 못 자고 있다. 잠을 못 자고 촬영하는데 항상 분위기가 밝다. 빈말이 아니고 그 친구들 덕분이고, 고생하는 감독님과 스태프 덕분이다. 고생해서 만들어진 결과물이 많은 사람한테 사랑을 받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만 더 힘을 더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더해 궁금증을 안겼다. 시청자들에게 부탁을 한 것. 그는 "제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10%가 넘었으면 좋겠다. 조금만 더 하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고 행복하지만, 너무 고생하니까. 진짜 잠 못 자고, 한 시간 자고 나가고, 이틀 밤새워서 찍고 하니까"라고 강조한 뒤 "좀 더 파이팅 해달라. 회사에서 점심 먹으면서 '어제 김비서 봤어?' 이런 거. 남자분들이 와이프랑 '김비서' 볼 때 채널을 돌리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807061644474110


양비서 캐릭터는 촬영 현장에서도 뜨겁다. 7월 6일 오후 뉴스엔과 만난 강홍석은 "'뽕' 신은 정말 재밌게 촬영했다. 그때 감독님이 비장하게 탁 가라고 했다. 한 시간 반 동안 그 신을 찍고 모니터를 하는데 너무 웃겼다. 스태프들도 다 '빵' 터졌다. 그때 감독님이 '왕자님'이라고 별명도 지어줬다. 왕자 같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 반응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친구들이 캡처를 해서 보내주는데 '벤츠남'이라고 하더라. '이런 좋은 표현을 나한테 쓰나?' 이런 생각이 든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느냐는 질문엔 "양비서를 '양Bee서'라고 하더라. 꿀 떨어진다는 거다. 땀은 떨어져봤는데.."라고 수줍게 답해 또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강홍석은 "처음엔 이런 반응일지 몰랐다. 코미디적으로 살리려고 했고, (황)보라 누나랑 스윗한 건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뽕' 때도 사람들이 웃고 끝날 줄 알았는데, 태어나서 처음 받아보는 댓글을 적으시니까. 잘생긴 애들한테 쓰는 그런 단어들을 쓰시니까"라고 시청자 반응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꺼내놨다. 


겸손함도 잊지 않았다. 양비서가 등장하는 신엔 늘 웅장한 BGM이 깔리고, 반전매력이 돋보이도록 사랑스러운 효과음도 함께 들어간다. 강홍석은 이것이 시청자들이 양비서를 사랑하는 데에 큰 몫을 했다고 짚었다. 


"BGM과 연출력이 한몫하지 않았을까"라고 운을 뗀 그는 "그것도 있는 것 같다. 진짜 잘생긴 친구가 이런 역할을 해서 '빰바바밤'하고 등장하면 뻔한 느낌이지 않을까. 생긴 것 자체가 이상한 애가 와서 서 있으니까 그런 거라고 본다. 반전 매력이랄까"라고 말했다. 


끝으로 강홍석은 "사실 탄탄한 주인공 박서준, 박민영이 있는 드라마라 기대를 하긴 했다. 근데 주인공만 잘되는 게 아니라 조연까지 빛나게 해주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 감사한 일밖에 없다"고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 tory_1 2018.07.12 16:32

    양비서 님의 '지금 이 순간' 열창은 정말이지 반전이었어. 수줍수줍하시기에 걸그룹 노래부르려나 했는데 동굴 목소리로 가창력 폭발! 멋졌어

  • tory_2 2018.07.12 16:48

    나 진짜 뮤지컬 데스노트랑 나폴레옹서 보고 뻑갔는데...드라마에서도 흥해서 좋다...ㅠㅠ

  • tory_3 2018.07.12 18:24
    인터뷰 좋다 ㅋㅋ 촬영 분위기 좋은가봐
  • tory_4 2018.07.13 03:3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3/01 22:29:28)
  • tory_5 2018.07.13 07:37
    듀크 잊지 못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주연 🎬 <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단 한번의 시사회 40 2024.04.25 3406
전체 【영화이벤트】 7년만의 귀환을 알린 레전드 시리즈✨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118 2024.04.23 4033
전체 【영화이벤트】 F 감성 자극 🎬 <이프: 상상의 친구> 예매권 증정 83 2024.04.22 3969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8453
공지 ★불판에서 원작이야기 및 스포 하지마세요★ 2018.06.22 139417
공지 드라마 게시판 규칙 2017.12.17 1868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8 자료 김비서가왜그럴까) 키스신에서 리본 옷고름처럼 푸르는 건 누구 아이디어냐 개천재임....gif 31 2018.07.13 5537
147 자료 미스함무라비) 힘들고 지친 내가 어디로 떠나든, 옆에서 늘 함께하겠다는 남자.jpg+bgm 17 2018.07.11 1534
146 기사 미스터션샤인) '미스터 션샤인' 보는 역사학자 "안타깝다" 42 2018.07.11 3891
145 자료 시간) 2차티져에 머리채잡혀 움짤찜 50 2018.07.11 9143
144 자료 라이프온마스) 8화 대나무숲의 한태주.gif 22 2018.07.04 2261
143 자료 김비서가왜그럴까) 이영준X김미소 키스신 나노로 돌려보자.gif 26 2018.06.29 4702
142 자료 순풍산부인과) 방학숙제.jpg 39 2018.06.26 2503
141 완자 보이스) 그때 그 모태구.gif (살짝 피 주의) 30 2018.06.21 2944
140 잡담 드라마) 재벌 나오는 드라마 보고 싶다.. 내가 본 목록+추천받음 26 2018.06.18 5602
139 기사 미스함무라비) '미스 함무라비' 문유석 판사 "3부 엔딩신 가장 기억에 남아"(일문일답) 51 2018.06.18 2579
138 완자 비밀의숲) 이때싶 다시보는 이창준의 유서 10 2018.06.13 2418
137 완자 비밀의숲) 남주의 오지는 개썅마이웨이.gif 58 2018.06.10 6974
136 자료 김비서가왜그럴까) 이름값 제대로하는 존예탱 여주.gif 64 2018.06.09 9148
135 자료 미스함무라비) 담담하지만 솔직하게 고백하는 남자, 거절하지만 최선을 다해 답하는 여자.jpg+bgm 60 2018.06.07 4368
134 자료 너도인간이니) 좀 과한것같은 남주가 여주 때리는 씬.gif 200 2018.06.06 8641
133 잡담 미스함무라비) 드라마 의도는 좋은데..... 너무 못만들었어... 103 2018.06.03 7033
132 자료 미스함무라비) 한순간, 내가 초라해질 때.gif+bgm 27 2018.06.01 4431
131 완자 가을동화) 앜ㅋㅋ진짜 이 드라마 무리수 다시봐도 넘웃겨ㅋㅋ 153 2018.05.31 7658
130 잡담 미스함무라비) 여자들이 연대하는 이유. 22 2018.05.30 4480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60
/ 60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