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대학교 신입생이란거 생각하고 보면 걍 다 이해됨
어쨌든 순양 조지는 검사로 성장할만큼 똑바른 정신머리 가지고 있는 떡잎인데
스무살때니까 자기 특권 생각못하고 흥칫핏 하다가 남주한테 얘기 듣고 각성하는거 뭐.... 스무살이니까....
근데 하필ㅋㅋㅋㅋ 배우들도 찐 20대에서 거리가 먼데
상대역인 남주는 속에 40대가 들어앉아서 훨씬 성숙한 태도를 구사하니까
여주는 찐 애기 맞는데 더 행동이 어려보이고 답답해보이는 안타까운 상황이...
비올때 화내는 씬도 사실 여주 입장에선 남주 사정 1도 모르고 그냥 바람맞았는데 눈마주치고 또 피하니까 야마돌수밖에 없는데
남주 상황을 아는 시청자는 좀 거슬리게 되는 그런 느낌이랄까
뭐랄까 상황 자체가 여주한테 친절하게 돌아가지가 않는듯ㅋㅋㅋㅋ
그래도 이제 검사 되고 순양 관련해서 붙으면 캐릭터 개인 성장서사도 좀 있을거같고
일에 개입하게 되니까 씬들도 더 자연스럽게 붙을거같아서 앞으로는 기대됨
일단 20대때 엇갈렸다가 다시 만나면 텐션도 지금이랑은 다를거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