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 정환이가 엄마한테 영어 못 읽느냐고 하는 거 말도 안 됐는데

정환이는 애가 나쁜애는 아닌데 좀 입이 방정임... 엄마든 덕선이 한테든 ㅎ 츤데레도 과묵하지 보통.. 말로 잘 안까먹는데 ㅠㅠ 

공부쪽으로 애가 너무 잘나서 보통사람 맘을 잘 모름

그냥 뭐.. 그게 이우정이 설정한 김정환 값인거지. 딸포지션이네 어쩌네 포장해도, 결국은 그런 배려 없고 말도 못되게하는 캐릭인거니까.. 1988년에는 그게 딸같은 아들이었을지 몰라도, 2016년도에 보기에도 그건 불호가 강했던거지

그니까 2008년도면 몰라도ㅋㅋㅋㅋ 작가가 너무 생각없이 쓴 거 같아 정환이가 엄마한테 쪽 주는 씬을 넣고 싶었으면 영어 말고 다른 것도 많았을텐데 굳이? 영어로?

정환이가 좀 무심하고 말 막하는 캐릭이었잖아. 나중에 덕선이도 말좀 이쁘게하라고 하고...

그래도 애는착하다. 이게 포인트였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