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덕선이가 애들한테 한복어떠냐고 물어보는 장면에서 최택 등장했었으면 남편찾기 일찍 끝났겠던데ㅋㅋㅋ 택이 혼자 이쁘다고할텐데 특수성이 너무 부각될테니까 초반에 일부러 숨긴듯
그리고 택이 등판이후에 결정적인 장면들은 다 덕선-택이 가져감
마니또가 없다며 슬퍼하는 덕선이 앞에 택이가 등장하고 선물사준다며 달래줌
정환이와 택이가 준 장갑 둘중에 덕선이는 택이 장갑을 선택하고
둘만 바닷가에 낙오, 중국 동행
바바리맨씬도 여주가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라 남주가 등장해야되는 장면이었는데 최택이 등장함
김정환이 남주라기엔 중요한 장면에선 다 최택이 나왔음
덕선이가 울고있을때 눈물멈추게하는 사람 또한 최택
그리고 덕선이와 택이 서사 또한 응답제작진들이 추구해오던 관계성임
애정결핍있던 덕선이에겐 사랑을 퍼부어주는 최택이 필요하고
자기 일(대국)에 꽂히면 밥도 잘 안챙겨먹는 등 본인을 챙길 줄 모르는 최택에겐 자길 챙겨주는 덕선이가 필요하고
서로의 결핍된 부분을 채워주는 상호보완이야
김정환과의 관계에선 상호보완이 전혀 없음
사랑이 필요한 덕선이에게 늘 구박하고 핀잔주고 그래서..짝으론 안맞달까
자존심은 쎄지만 강한 척하고싶은 덕선이의 약점도 택이만 알고있고(이부분은 바바리맨에피~이승환콘서트에피로 연결됨)
택이가 대국 압박감에 담배피는 것도 덕선이만 알고있는것도 이둘이 이어질수밖에 없던데 ㄹㅇ
현대씬도 파고들면 택이 떡밥이 더 많더라
담배,커피,추운날 흰반팔티,덕선이춤출때 자리피하는거, 덕선이한테 맞을때 같이 때리는 시늉안하는거,노을이한테 말놓는거 오래걸렸다는둥
최근에 재방으로 다시 보니까 그냥 택이 남주 그잡채더라 이렇게 대놓고 알려줬다고?! 하면서 봄ㅋㅋㅋㅋ 본방 달릴 땐 낚시 심하다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크게 심하지도 않고 그냥 드라마 자체가 달리 보임... 넘 곳곳에서 최택이 남주라 외치고 있어서 감상 자체가 달라지더라고 진짜 당황스러웠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