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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극본 정수미·연출 진형욱)이 본 방송을 1주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전생 속 차형빈(이수혁)과 정하은(진세연)이 달달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는 스틸이 공개돼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극 중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전생에서 형사 차형빈은 잔혹한 연쇄 살인 사건의 진실을 쫓는 인물이다. 이 때문에 형사 주인도(장원영)를 비롯한 동료들과 함께 수사 중인 그의 표정은 사뭇 날카롭다.
특히 차형빈이 심각한 표정으로 증거들을 살피고 있어 호기심이 더해지는 가운데, 이 심각한 분위기는 한 여인의 등장으로 급변한다.
바로 헌책방 '오래된 미래'의 주인이자 차형빈 순애보의 주인공 정하은이 경찰서 앞에 깜짝 등장했기 때문. 날을 세우던 차형빈 역시 정하은 앞에서만큼은 한없이 부드럽다. 환하게 웃는 정하은과 그런 그를 미소를 머금고 바라보는 차형빈 사이에는 달달한 기류가 흘러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본 어게인' 제작진은 "전생과 현생을 연결하는 중심 사건에는 시청자분들도 함께 추리할 수 있는 흥미로운 요소들과 긴박한 서스펜스가 있다. 그 속에서 인물들이 어떻게 만나고 서로를 위로하고 또 사랑하게 될지 멜로 역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