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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04.10 01:54
    광공은 광공을 알아봐서?? ㅋㅋ 넝담 ㅋㅋ 진짜 왜 사위를
    물로 본거야 허브는 정말 자주 나오는 주제지만 매번 의문임
  • W 2020.04.10 12:47
    ㅋㅋ그러니까 ㅋㅋㅋㅋㅋ아니 유진이 겉보기에 온순하거나 아님 진짜 천재적이라 나이가 어리거나 그검거면 모르겠는데 걍 분위기부터 졸라 말 안 듣게생겼고 성질 썩 별론데 알량한 한국인핏줄이란거에 기댄거같아서 참;;
  • tory_2 2020.04.10 02:37

    나는 유진이가 의도적으로 싱글싱글 웃고다니면서 허브를 방심하도록 만들었을거라 생각했어
    그 정인은행장한테도 처음에 자기 한국 금융 잘 모른다고 무조건 강행장님한테 부탁드리겠다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강원희가 방심하도록 만들었잖아. 그래서 강원희가 그 전에도 보기보다 순진하고 겸손하다고 그랬을껄?
    알다시피 우리 사위가 쭉 지켜보면 순진하고 겸손하다는 평판이 나올 애가 절대 아닌데 첫인상-만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그런 평가가 나왔다는 건 유진이 의도적으로 순진하고 겸손하게 보이도록 꾸며내고 설계했다고 밖에 안 보이더라고. 발톱 숨기고 있다가 시간 지나면 발톱 드러내는거지
    나준표한테 와인 주면서 접근할때도 그렇고
    그 전에 무슨 문건 불태우려고 할때 찍찍 찢어서 이정도면 된다고 하고 섀넌보다 덜 깐깐하고 융통성 있고 그래서 이용하기도 쉽게 보였을 듯. 물론 유진 의도지만
    다른 사람한테도 그렇게 하는데 제일 어려운 상대인 허브한테라고 안 그랬을까 싶음. 허브한테도 처음엔 백퍼 한 수 접은 척 하며 들어갔을 것 같은?

  • tory_3 2020.04.10 03:24
    맞아 맞아. 유진한 처음에는 존댓말도 제대로 하고 공손하게 행동하잖아. 섀넌이 꼼꼼해서 허재 불편하게 구니까 감시하는 거라고 허재에 공감해주고ㅋㅋㅋㅋ 사실 본인이 문건 작성했으니 더 하면 더했지. 사외이사로 들어가서 목적 달성한 다음부터는 허재한테나 이곳저곳에 버릇없이 굴잖아. 또 허재한테는 부모 한국인이고 애국심 있다는 듯이 굴어놓고 나중에 채이헌한테는 생물학적으로는 한국인이어도 한국 호로록 하는 건 상관 없다는 식으로 말함. 다 노리고 처음에는 가면 쓰고 선택적으로 예의 차린 거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허재는 트라우마 때문에 눈 뒤집힌 상태인데 부실은행 빨리 해결은 해야겠고 또 자기가 하는 선택은 다 맞고 아니어도 어떻게든 수습할 수 있다는 오만함 때문에 망한 거지 뭐
  • W 2020.04.10 12:52

    ㅋㅋ그러니까 다들 그 유진의 융통성이 제법 말이 통하는 상식적인 인간이었네하는게....수마르 대통령보면 그게대통령을 꿈꾸던 허재 미래 모습일수도....으으유진은 내기준 비위좋고 뻔뻔해서 웃으면서도 침뱉기 가능한놈인데ㅋㅋㅋㅋ

  • tory_4 2020.04.10 05:02

    유진한 볼수록 상대가 자기 이미지와 언행을 어떻게 보는지 어떻게 보고싶어하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이미지와 언행이 필요한지 파악하고 그때그때 변주해서 보여주는 능력 좋아보여서 한국오자마자 아재들 홀렸다고 해야하나 ㅋㅋㅋㅋㅋ그래서 넘어갔구나 싶었어. 유진한 사람들 처음 만나서 하는 접대나 언급되는 이미지 보면 보는 나야 처음부터 저놈 ㅋㅋ이런데 은행장 허재나 나준표 배진수 등등 만날 때 아재들이 딱 보고싶어하거나 듣고보기좋아하는 말이며 행동 뿌리면서 이미지 만드는 것 같더라곸ㅋㅋ점점 상대가 자기가 잘못 판단한 유진한 이미지때문에 어쩌지도 못하면 그때 제대로 싹 다 털어먹고 빠빠이하고....

  • W 2020.04.10 12:55

    ㅋㅋㅋㅋ오오 맞아 나 첨에 영업당했을때 유진 되게 말없고 과묵 카리스마 이런 캐릭터인줄 알았거든?그렇다고 입만 동동 떠다니는 스타일은 아닌데 생각보다 대화를 하는 캐릭터네 이랬는데 가만보면 말은 웃으며 같이나누는데 다 자기가 원하는쪽으로 무조건 끌고가 ㅋㅋㅋ밀어붙이는거도 잘하고나준표한테 와인 나눠먹은거라할때는 진짜 사회생활 열심히하는 영업부 샐러리맨같았엌ㅋㅋ뭔가 조련을 잘 할줄 아는거같음ㅋㅋㅋ그게 홀리는거같아 

  • tory_6 2020.04.10 16:28

    오오 토리들 머싯다.. 본문 댓글 정주행하고 나도 생각해봐야지.. 섀넌에게 당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다른 놈을 골랐는데 그게 유진인건가?

  • W 2020.04.10 18:03
    그렇다고 봐....ㅋㅋㅋㅋㅋㅋ섀넌이 계속 한국지사장이었으면....허브 기도 못 폈을걸ㅠㅠ 그래서 반쪽짜리 미국인 유진 픽 한건데 그게 더 잘못된 선택이 된거같아 한국쪽한테는 ㅠㅋㅋ
  • tory_7 2020.04.13 21:35

    이 글이랑 댓글 참 좋다. 스크랩~^^

    나도 이헌이 유진을 한눈에 알아보길래 유진한이라는 존재가 한국에 어떻게 알려져 있을지 매우 궁금하더라. 유진vs이헌 머니게임에서 주인공의 정의를 따라줘서 유진이 싱겁게 진 거 같다-는 말도 대공감. 이헌도 능력자이고, 방심했다 해도 유진은 이 분야 전문가일 텐데 너무 허무하게 진 듯.

    근데 유진은 허브 요청 하에 바하마에서 보냈다길래 한국 내에 미리 마수를 뻗쳤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해봤네. 워낙 두뇌 회전이 빠르고, 경험치와 능력치도 높고 실행력이 뛰어나다 보니 한국 시장이 목표물이 되자마자 일사천리로 진행했나보다 정도?

    아무튼, 만만하게 보던 유진이 섀넌은 미처 생각지도 못한 사외이사 자리를 요구했을 때 얼마나 당황했겠어.

    다른 톨들도 지적했듯이 유진이 철저히 본성을 감추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줄 아는 재능을 가진 게 가장 클 테고, 허브 본인의 방만한 자만심과 나이 차에 의한 방심도 컸던 것 같아. 허브는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는 사람인데다가, 위계질서를 중시하는 공직사회에 오래 있다 보니 그만큼 직위나 나이가 갖는 권위도 있었을테고, 그러다보니 스물세살이나 어린 유진을 애송이로 취급했나봐. 은근 허술한 듯.

    허브가 유진을 쉽게 보고 차선?차악?을 택했다가 최악을 선택한 셈이 되어버린 건데, 그 덕분에 우린 즐거웠지^^(우리나라 경제 망친 놈 뭐가 좋다고 즐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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