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st 사극
동이 이산 마의 이런거 진짜 안좋아했던 과거의 나...
주인공 히어로물 사극
이런거 정말 별로라고 생각했던 나...
드라마=화질 이라 생각해서
때깔좋은 티벤 드라마 같은거만 좋아하던 나..
딤토 드라마방에서 영업글에 밥 먹다가
그냥 한번 틀어놨다가
대장금 정주행을 시작한 후
강제 장금맘이 돼서
그 장금이 양아빠 있자너 대령숙수 임현식 그 분 빙의돼서
진심 푹 티비 화질 구진 찐빵 같은 걸로 보면서
장금아..
장금아ㅠㅠㅠ
장금아!!!!
장금아 ㅎㅎㅎㅎ
장금이...우리 장금이 좀 가만히 놔주세요..ㅠㅠ
장금아..힘내...장금이.
마마님...
한상궁 마마님..!!
마마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마님 장금아..
연생아!!!
임금새끼야 연생이 건들지마..!! ㅡㅡ
육성으로 내뱉고 있어 ㅋㅋㅋㅋㅋ
얼마 전에 한상궁 마마님이랑 장금이 마지막 보고
쳐울었다 드라마 보고 난생 처음..
asmr 이런거 좋아하는 토리들
꼭 봐 드라마 자체가 한편의 asmr임 ㅠㅠㅠ
그리고 이병훈 사극 한복 구린줄 알았더니
대장금에 나오는 수수한 한복들 너무 예쁘다...
요즘 사극처럼 머리에 뭐 달지도 않고 색동 옷도 아니고 화려하지도 않는데..
배우들 고생한다고
가채머리 없어졌지만 정갈한 가채머리가 너무너무 단아해.
장금이 요즘 의녀 실습 받고있는데
내가 장금이였으면 진즉 때려쳤다 ㅜㅠㅠㅠㅠ
아무말 대잔치지만
시간나면 대장금 꼭 봐..
딤토에 영업글 써줬던 토리들 고마워..
이 드라마 유일한 옥의 티는
요리할때 급 통통해지는 장금이 손 뿐.
나머지는 모든게 완벽해
그리고 이 작품은 악역도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듯..ㅠㅠ 금영이랑 최상궁도 너무 좋아...서사 존잼ㅠㅠㅠㅠ ㄹㅇ 대장금 드라마 너무 잘 만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