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박성준이 부사장 뒷처리 하고 돌아다니는지
선비같은 얼굴을 하고 선 구린거 처리하고 다니는데
출세욕밖에 설명이 안되는 것 같고
그런 인물이라 치고 9회 초반 정선이한테 그만하자고 하면서 하는 대사 보면 소름돋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있을 사람은 너라고 생각했다
미래에 너가 있는게 따뜻하고 안심되더라
그래서 자기가 망쳐놓은줄 알면서도 붙잡고 싶었다.
정선이 재벌집 딸은 아니더라도 부잣집 딸인거 알지?
할아버지 때부터 잘 사는 집 딸이었던 것 같은데
그거 생각하면 이게 처음부터 정선이 잘사는거 알고 붙잡고 싶었나
(물론 현아도 엄청난 부잣집 딸이었던 것 같지만)
그만하자 이제 못하겠다 깨어진 조각은 붙일 수 없더라
그만큼 미친 짓을 자기가 한거다
부사장이 유리 생각보다 더 챙기는거 보고 유리한테 가능성이 있었나?
이게 부사장 딸한테 더 붙어야 자기가 출세할 것 같았나? 하는 의심밖에 안든다
나중에 박성준 캐릭터에 뭐라고 변명이 붙여지든 이미 똥차...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