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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와는 아웅다웅하며 미운 정을 쌓았지만, 이준호(강태오)와의 관계는 달랐다. 같이 사는 룸메이트 권민우로서는 나쁘지 않은 친구로 보이고 싶었고, ‘인간 주종혁’의 모습을 많이 투영했다. 실제로 8년째 함께 사는 룸메이트가 있다는 그는 “서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권민우가 준호에겐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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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가 된 권민우와 이준호의 비하인드도 물었다. ‘사택이냐 둘의 월세방이냐’를 두고 추측해야만 했던 시청자로서의 궁금증이기도 했다. “그런 것까지 궁금해하실지는 정말 몰랐다”며 화들짝 놀란 주종혁은 “사택이 아닌 월세방이다. 초반 감독님과 준호와 민우의 관계에 관해 이야기했다. 친한 관계라면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그건 아닌 것 같았다”고 했다. 같은 회사에 다니는 동갑 친구. 방을 구해야 하는 신입 사원들의 만남을 설정으로 했다.
그닥 친한 사이는 아니었구만.. 걍 룸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