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들이랑 빨리 여운을 즐기고 싶어서
내가 발로 캡쳐해서 가져온거니까
이미지 사이즈나 화질은 대충대충 봐줘 ㅋㅋㅋㅋㅋㅋ
오늘 녹두 감정 자각하고 질투하고
고백까지 하는 과정 ㅠ_ㅠ 너무 좋단 말이죠
하 일주일 동안 복습 백번 해야지 .....
가마에서 그렇고 그런 일 있고나서 손만 닿아도 난리 나는 두 분 ^^
녹두가 율무 뒤에 타니까 신경 쓰이는 중.
ㅠㅠㅠㅋㅋ 이러고 머리 써서 가녀린 모습으로 율무 뒤에 탔잖아 ㅋㅋㅋㅋㅋ
이후로 혼파망ㅋㅋㅋㅋㅋㅋㅋ
동주 입막음하려고 율무 (다른 의미의)입막음 하다가
좋아한다고 소리 지르는 동주 보고 놀라는 녹두.
'누구야? 좋아하는 사람.'
돌직구로 물어보는 녹두.
너 아니라고 하니까 한 맺힌 처녀귀신 꼴로 밤 샘ㅋㅋㅋㅋㅋㅋ
너 때문에 앵두 기겁했잖아 녹두야 ㅋㅋㅋㅋㅋㅋㅋ
들어오지 않는 동주가 신경 쓰인다. /ㅅ/ 잠 못 자고 계속 뒤척 뒤척
과거 기억 때문에 어두운 밤을 무서워하는 동주가 신경 쓰여
밝게 만들어주는데 이런 호의도 밀어내는 동주.
이때도 '나 못 숨기겠어. 있지 나 마님 같은 거..' 라고 솔직하게 말하려 했는데
듣지 않고 자는 동주 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
그러고 나서 앉아서 잠들었다 ㅠㅠㅠㅠㅠ
속상해서 무월단 슨배님들이랑 술 마시고 진흙탕에 고꾸라졌다고 한다.
목욕하며 깊게 생각 중인 녹두 워후..
아무리 생각해도 못 숨기겠고 동주도 자기 좋아하는 것 같다고 생각!
저러고 불쑥 들어감ㅋㅋㅋ 아니 저기여.. ㅋㅋㅋㅋㅋ
'나 좋아하는 마님 같은거 없어'
녹두 : 나 좋아하는 마님 같은 거 없어.
동주 : 뭐? 그럼 그때 그 마님은.. 거짓말했니 나한테?
녹두 : 어.
동주 : 근데 왜 이실직고하는데 이제 와서?
녹두 : 내가 너 좋아해. 그래서.
동주 : 분명히 말했을 텐데 나는..
녹두 : 너는 그 자식 안 좋아해. 너는 그 작자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누가 봐도 그게 맞는 건데.
나는 그거 아닌 것 같아서.
동주 : 뭐?
녹두 : 숨겨지지 않는 댔거든. 그래 숨겨지지가 않더라고. 근데 너는 그 자식한테 한 번도 기침한 적 없어.
동주 :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녹두 : 그놈은 너 봐도 너는 그놈 안 봐. 네가 보는 건 나야. 아냐?
동주 : ... 말하기 싫어. 너는 왜 그딴 거 나한테 묻는데? 아무것도 모르면서.
녹두 : 그래 몰라. 아무것도 모르겠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대답해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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